 AI 시대의 병합 채굴, Pearl

병합 채굴의 대표 사례는 2011년 비트코인과 네임코인입니다. 채굴자는 비트코인과 같은 SHA-256 작업을 수행하고, 그 작업의 증명을 네임코인에도 제출해 두 네트워크에서 보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계산 결과가 네임코인의 난이도 기준을 충족하면 네임코인 블록으로 인정되고, 비트코인의 기준까지 충족하면 비트코인 블록으로도 인정되는 구조입니다.

2014년에는 도지코인이 라이트코인과 같은 Scrypt 알고리즘을 이용한 병합 채굴을 도입했습니다. 라이트코인 채굴자는 같은 작업으로 도지코인 보상도 얻을 수 있었고, 도지코인은 라이트코인 채굴자들의 해시레이트를 바탕으로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Pearl은 이 발상을 AI 시대로 확장하려는 시도입니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AI 컴퓨팅으로 사업을 넓히는 가운데, Pearl은 GPU의 행렬 연산을 자체 블록체인의 작업증명에 활용해 AI 계산과 PRL 채굴을 결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하나의 계산 자원이 AI 서비스와 네트워크 보상에 함께 기여한다는 점에서 라이트코인과 도지코인식 병합 채굴을 떠올리게 합니다.

 [디파이 농부 조선생 | X 바로가기](https://x.com/0xprofessorjo/status/2108770019379208631?s=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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