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 가시밭길 위로 EV Riding, 결국 연간 감익으로**

[키움 자동차 신윤철]

◎3Q26 Review: 결말을 알면서도 걷는 전동화 가시밭길

- 매출액 31.6조원(+10.1% YoY), 영업이익 1.82조원(+24.3% YoY)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31.9조원, 영업이익 2.36조원), 당사 추정치(매출액 31.8조원, 영업이익 2.23조원) 수익성에서 하회. 부분 파업만 겪었던 기아는 전면 파업을 겪은 현대차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 기록이 시장 기대치로 형성됐었기에 주가 급락. 

- 외화판매보증충당부채 환평가이익 6,700억원 발생에도 불구, 중동전쟁의 장기화 충격이 원가 인상요인 및 아중동 권역 판매부진으로 이어짐. 26년 아중동 도매판매 성장률 사업계획 +9.9%로 제시한 바 있으나 기아는 3Q26 누계 기준 아중동 -20% 판매 역성장 기록 중.

- 글로벌 BEV Mix 14.8%(3Q25: 9.0%) 기록. 이 과정에서 전년 동기 대비 인센티브 지출 6,060억원 확대. ASP/Mix 악화가 6,000억원에 가까운 추가적인 충격으로 반영.

◎기아의 공격적인 BEV 전개 의지는 올해 시종일관 뚜렷했다

- 당사는 상반기부터 기아의 공격적인 BEV 라인업 전개 의지가 손익에 후폭풍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 원화강세, 원자재비 상승 등의 대외변수는 현대차 손익에도 동일 로직 적용.

- 기아 경영진은 유럽 시장의 BEV M/S 지켜내는 과정에서 발생할 출혈경쟁을 피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해왔으며 IAA 법제화 가능성 고려 시 선제적인 Made in Europe 전기차 생태계 구축 전략은 효과적일 수 있음. 다만 단기 손익에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으며 4분기 수익성 눈높이 역시 하향 조정 불가피.

보고서 링크: [https://bbn.kiwoom.com/rfCR12431](https://bbn.kiwoom.com/rfCR1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