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0% 급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6억 6,500만 위안(1억 달러)을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주주귀속 순이익은 17.4% 감소한 1억 1,270만 위안에 그쳤다.

이는 시장 예상치 2억 2,400만 위안의 약 절반 수준이다.

순이익 감소의 배경은 연구개발(R&D) 비용이다. 3분기 R&D 비용은 249.6% 늘어난 1억 2,700만 위안으로, 매출의 19.1%에 달했다.

유니트리는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대형 모델, 컴퓨팅 역량, 연구 인력에 투자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1~9월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이 55.7% 늘어난 18억 2,000만 위안, 순이익은 270.5% 급증한 3억 8,670만 위안을 기록했다.

유니트리 주가는 8월 상장 이후 약 55% 급락했다가 최근 2주간 65% 이상 반등했으며, 회사는 10월 21일 밸류에이션 위험을 경고하는 이상 거래 공시를 냈다.

이번 실적은 중국 기술주 급락 속에서 나왔다. 상하이 반도체·AI 대표주로 구성된 STAR50 지수는 7월 이후 40% 하락하며 약 4,8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중국 규제당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의 IPO 속도를 늦추고 있는 가운데, 유니트리 실적은 후속 상장의 시금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장은 증명했지만, 수익성은 아직 시험대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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