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전 액면가에 팔린 코어위브의 2032년 만기 채권이 수요일 1달러당 약 78센트에 호가되며 AI 버블 우려에 다시 불을 붙였다.

호주 데이터센터 개발사 Firmus Grid가 지난주 IPO에 실패한 직후 벌어진 일이며, 코어위브 주가도 급락했다.

이런 가운데 브로드컴 CEO 혹 탄은 싱가포르 행사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무엇에 투자하는지 모른다"며 거의 카지노와 같다고 직격했다.

탄은 반도체 산업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장기적으로는 세계 경제성장률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AI 붐에 힘입어 브로드컴 시가총액이 1.6조 달러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반면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스톡홀름에서 코어위브에 구제금융은 필요 없으며 재무는 괜찮을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이 발언 이후 코어위브 주가는 목요일 약 6% 반등했다.

그러나 시장 전반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았다. 주요 반도체 지수는 목요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최근 7거래일 중 6일 하락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우려도 시장을 짓누르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젠슨 황 역시 언젠가 공급이 수요를 넘어설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지금은 수요가 공급을 훨씬 웃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붐이 끝나느냐가 아니라, 언제 끝나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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