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피치가 프랑스의 'A+'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지난 8월 심사 이후 신용 프로필이 크게 악화됐다며 이례적으로 비정기 심사를 단행했다.

피치는 프랑스의 GDP 대비 정부부채가 2025년 115.7%에서 2028년 약 124%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채를 안정시키는 데 필요한 누적 재정 조정 규모도 GDP의 3.5%로 늘어났다.

2027년 예산안은 재정적자 목표를 GDP의 5.0%로 잡았지만, 피치는 실제 적자가 5.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압력도 커지고 있다.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는 10월 말 4.9%까지 올랐고, 독일 국채와의 스프레드는 한때 174bp까지 벌어졌다.

국채 이자비용은 2028년 GDP의 3.3%에 달할 전망이다.

피치는 성장률 전망을 2026년 0.5%, 2027년 0.9%로 유지하며 거리 시위와 2027년 대선을 앞둔 정치적 교착을 하방 위험으로 지목했다.

다만 다각화된 고소득 경제, 견고한 제도, 유로존 회원국 지위는 'A+' 등급을 떠받치는 요인으로 평가됐다.

'유럽 핵심국의 재정 신뢰가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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