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앤트로픽(Anthropic)이 3분기 매출 약 1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배 증가한 수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정 공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순손실은 2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121억 달러에서 크게 확대됐다.

3분기 영업비용은 17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92% 급증했다.

2분기에는 최소 다섯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끊고 9억 7,400만 달러의 첫 영업이익을 냈지만, 3분기에는 5억 6,700만 달러 영업손실로 다시 돌아섰다.

앤트로픽의 약정 규모는 총 8,950억 달러에 달한다. 사실상 전액이 컴퓨팅 파워와 인프라 관련 비용이다.

이 중 약 4,480억 달러는 2030년 말 이전에 발생할 예정이며, 2027년 9월까지 1년 동안 집행될 금액만 약 700억 달러다.

9월 30일 이후에만 약 1,000억 달러의 약정이 새로 추가됐다.

앤트로픽은 10월 26일 기업공개(IPO)를 신청했으며, 미국 추수감사절 이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조달액은 스페이스X의 상장 당시 조달액 862억 달러와 같거나 이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투자자들이 제시한 적정 기업가치는 1.4조~1.5조 달러이며, 1.75조 달러 수준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주관을 맡았으며,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티커 ANT로 상장될 예정이다.

'매출보다 약정이 더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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