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의 DRAM 공급이 향후 2~3분기 동안 30~5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DDR4와 DDR5 계약가격은 한 자릿수 초중반 상승에 그쳤다. 이는 당초 시장이 기대했던 두 자릿수 상승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가격 상승세는 둔화됐지만 제조사들이 출하를 강하게 통제하면서 실제로 확보할 수 있는 물량은 오히려 더 줄어들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사들은 가격을 완만하게 올리고 있지만 실제 납품 물량은 이미 크게 감소했다.

제조사들은 핵심 자원과 첨단 공정을 대형 데이터센터에 우선 배정하고 있으며, 장기공급계약(LTA)이 할당 생산능력의 60~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이크론 등은 일부 사양에서 전략적으로 철수하며 비우선 고객사 대상 출하를 대폭 줄였다.

공급 측 변수도 있다. CXMT는 2027년 설비투자를 2026년 대비 60% 이상 늘릴 것으로 추정된다.

CXMT의 월 생산능력은 2026년 말 약 30만 장에서 2027년 말 36만 장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연간 약 20% 증가로, 글로벌 생산능력 증가율 14%를 웃도는 속도다.

반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메모리 슈퍼사이클 종료론을 일축하며 2029년까지 공급과잉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업계는 2027년 비서버용 범용 메모리 공급 공백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반면 NAND 수급은 비교적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제 문제는 가격이 아니라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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