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붕괴 워게임 

TS 롬바드     다리오 퍼킨스


 헤드라인

AI 관련 붕괴가 온다면 — 주가 급락, 크레딧 스프레드 폭발, 테크 연쇄 디폴트, 경기 하강이 뒤따를 것. 그러나 분석의 결론은 미국의 완만한(mild) 침체에 그친다는 것 — 금리 하락이 그간 잊혔던 미국 K자 경제의 아래쪽(저소득층·금리민감 부문)을 빠르게 되살리는 완충 작용을 하기 때문. 

데이터센터의 기울기가 역사상 가장 가파른 축에 속하며, 철도 붐이 70년 지속돼 누적 200% 가까이 갔던 전례와의 대비가 핵심 질문.


** Tech Wrecked: 지속 가능성 논쟁의 현주소

6월의 "미국 AI 투자 붐" 보고서 이후 4개월 — 펀더멘털 스토리는 변하지 않았다는 재확인. 당시 논지: AI 생태계의 매출과 컴퓨트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 낙관의 상당 부분이 capex 재활용과 순환 금융의 산물이라는 것. 한 회사의 capex가 다른 회사의 이익이 되는 구조(칼레츠키-레비 이익 방정식)에서는 하이퍼스케일러가 시스템에 막대한 돈을 퍼붓는 한 매출은 늘 수밖에 없음 — 그건 지속 가능성의 증거가 아님. 

중기적으로 강세가 되려면 생태계 밖에서 오는 매출 비중 — 소비자와 비테크 기업 사용자들이 실질적 생산성 향상에 기꺼이 돈을 내는 것 — 이 늘어나야 하는데, 그 전환은 아직. 

"내부" 대 "외부" 생태계 매출 비율이라는 지속가능성 지표는 거의 그대로. 

더 우려스러운 건 자금조달의 진화 —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유보이익 재투자를 넘어 표준 IG 발행은 물론 점점 더 복잡하고 불투명한 펀딩 구조로 자본시장에 의존하기 시작했다는 것(테크 지출이 GDP의 4%에 육박 — 닷컴 피크를 훌쩍 넘김, 하이퍼스케일러 capex는 2027년 컨센서스까지 수직 상승).


** 투자자 심리의 이동

2년 전 AI 회의론의 뿌리는 기술 자체의 한계(환각, 신뢰성)였지만, 이제 프런티어 AI가 "충분히 좋다"는 건 컨센서스 — 투자자들 스스로 매일 쓰고 있음. 논쟁은 이동했다 — 선도 AI 기업들이 이 기술을 수익화할 수 있는가, 최종 사용자가 돈을 낼 것인가, 그리고 이 거대한 투자를 하는 기업들이 그만한 보상을 받을 것인가.


** What to Buy: 붕괴에 대비하는 법

AI 붐이 언제 끝날지는 알 수 없지만 — 분산된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로 정상적인 리스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처방. 이 버블은 닷컴과 다르다 — 미국과 AI 서플라이체인에 훨씬 더 집중돼 있기 때문(= 분산의 가치가 그만큼 큼). 국채는 추가하되 취약 신호가 나타난 뒤에만. 달러는 궁극적으로 하락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