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스트릿

 핵심: "얼마를 빌리냐"만큼 "어떻게 빌리냐"가 중요해졌다

미 국채 발행이 장기물이 아닌 빌(단기국채) 쪽으로 쏠리는 중 — 지난 5년 빌 평균 입찰 규모 +166%(총 국채 잔액은 +41%), 6주·2개월·4개월물 신설 등 2023년 이후 빌 비중이 꾸준히 상승. 

TBAC는 빌을 '쇼크업소버'라 부르며 MMF·가계·기업의 깊은 수요가 흡수해왔다고 설명. 뒤집어 말하면 — 장기물을 더 찍으려면 투자자에게 듀레이션 리스크의 대가(더 높은 금리)를 줘야 한다는 뜻으로, 커브 전반에서 국채 소화 능력이 균일하지 않다는 신호.

** 파급 경로: 빌 공급 → 레포 압박 → Fed 통제력

빌이 레포 대비 매력적이면 현금이 레포에서 빌로 이동 → 오버나이트 자금 공급 축소 → 레포 금리 상승. 지준이 줄어들수록 이 민감도는 커짐. 

실제 2025년 말 SOFR가 FF금리를 반복 상회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Fed는 12월 FOMC에서 지준이 ‘ample’ 하단에 도달했다고 판단해 지준관리매입(RMP) 개시 — 주로 빌을 매입. 명분은 통화정책 집행이지만, 재정 조달 구조가 Fed 대차대조표 규모를 좌우하는 구도 — 재정의 결과를 통화정책이 흡수해야 하는 상황.

** 투자 시사점

국채 공급이 수익률 곡선의 레벨과 형태 모두의 핵심 변수로 부상. 장기물 수요가 충분히 보상받기 전까지는 — 방어적 단기금리 포지션 + 선별적 듀레이션 추가 선호, 과도한 고정 듀레이션 노출은 경계. 

더 매력적인 진입점은 의미 있게 높은 수익률에서 나올 수 있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