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센터 지연 우려에 대한 생각 by 카이에**

(희망회로만 돌린다고 욕해도 어쩔 수 없음. 이게 내가 생각하는 합리적 결론)
Not Finantial Advice
Do Your Own Research


**1. 빅테크의 계획에 이게 없었을까**

- 데센 지연(주민반발 혹은 전력망 병목에 의한) 우려는 어제오늘 일이 아님

- 텍사스만 해도 이미 공화당 애벗 주지사가 환경인허가 보류 조치를 한 상태

- 전력비용 빅테크 본인 부담, 냉각 재설계, 고용창출 등 이미 관련된 조치들이 협의/시행되고 있었음

- **11월 4일 민주당 승리와 동시에 모든 일이 갑자기 터진게 아니라는 의미**

- 따라서 빅테크들의 로드맵에는 이미 주 별 정책상황을 감안한 설치지역 선택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주 정부와의 협의가 업무에 포함돼 진행되고 있었다는 얘기

- 그리고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길 확률이 높았던 것도, 우리도 그들도 익히 알고 있었던 부분

- 따라서 **빅테크들은 공화/민주 양당에 비슷한 규모의 선거후원금을 내고 있었음**(구글, 마솦, 메타는 오히려 민주당 후원금이 공화당보다 좀더 높았음)


**2. TSMC도 알고 있었다**

- 불과 보름 전 있었던 TSMC 컨콜에서 웨이저자는 분명 이렇게 말했음


> "저희는 매우 정교한 생산능력 계획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검토 과정에서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SP의 자본지출, 데이터센터 구축, 재무, 전력 공급 및 기타 공급 요소 등을 논의할 때 가능한 모든 가능성을 검토 대상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저희가 자체적으로 판단한 결과, 평가한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웃돌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그 격차를 좁히기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습니다."


[https://t.me/cahier_de_market/11002](https://t.me/cahier_de_market/11002)

- 지연 가능성있는 프로젝트들을 할인하고 확실한 것들만 추린 후 자체 capex 계획을 세웠다는 의미


**3. 그럼에도 지연되는 지역들이 추가로 늘어난다면?**

- 빅테크와 데센 개발사들은 **더 큰 인센티브를 제공(ex. 고용 확대 등)하기 시작할 것**이고 **프로젝트를 유치하려는 주들이 생길 것**

- 추가로 동맹국들(영국, 일본, 한국 등)에 데센 프로젝트가 확대될 것

- 오늘 SemiAnalysis가 언급했듯, 그들에게 있어 데센을 무난히 건설하기 위한 전력비용 이나 주 정부와 주민에 대한 추가비용 발생은 큰 부담이 아님


**4. 어떻게든 지으려고 하는 이유는?**

- 얼마 전 **구글의 에너지 부문 임원 아만다 피터슨 코리오 :**


> “저는 과잉 건설보다 필요한 만큼 충분히 짓지 못할 위험을 훨씬 더 우려합니다. 고객들의 수요는 매우 명확하고, 고객층도 다양합니다.”
> 
> “현재 우리가 건설하고 비용을 투입하고 있는 모든 시설이 실제로 사용되고 가동될 것이라는 데 상당한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https://t.me/cahier_de_market/11241](https://t.me/cahier_de_market/11241)

- 과소건설 리스크가 더 큰 위험

- 에너지/인프라 담당 임원은 1~2년치 프로젝트가 아니라 **3~5년 후 공급을 설계해야 하는 위치**

- 27년에 설치될 프로젝트들은 이미 1~2년 전에 실행 로드맵이 완료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