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리기판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전처리 단계인 유리 세정부터 가공, 금속화, CMP 등 각 공정을 하나씩 검증한 뒤 투자를 결정하려다 보니 실제 라인 구축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며 "중국은 우선 설비를 구축하고 제품을 만들어 고객사 평가를 받는 방식이라 사업화 속도만 놓고 보면 한국보다 빠른 상황"이라고 말했다.&nbsp;

중국 현지 전시회에서도 속도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업체는 유리에 구멍(Via)를 가공한 샘플뿐 아니라 칩 패키징 등 후속 공정을 거친 최종 어셈블리 형태 제품까지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는 전시회에 유리기판 완제품과 최종 어셈블리 제품까지 공개하고 있다"며 "실제 제품을 만들어 고객사 검증 기반의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기술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nbsp;

중국 정부의 첨단 반도체와 패키징 산업 육성 정책을 기반으로 중국 내 유리기판 투자가 확대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WG테크를 비롯해 중국 18개 이상 상장사가 유리 원재료, TGV 가공, 금속화, 공정 장비 등 유리기판 공급망에 진입했다.&nbsp;

출처 : 디일렉(THE ELEC)([https://www.thelec.kr](https://www.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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