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관련 수치: 반발 매수 기대 및 관망 심리

MSCI 한국 증시 ETF는 1.65% 하락한 반면, MSCI 신흥지수 ETF는 0.02%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9% 하락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1.65% 상승. 다우 운송지수도 0.94%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1.1% 상승.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28.1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4.70원을 기록.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 반도체 업종의 반등에도 AI 인프라 기업들의 신용위험과 글로벌 금리 불안이 지속되면서 하락. 특히 엘리스의 IPO 부진이 AI 산업의 투자수익률에 대한 우려를 재부각시켰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확대된 점도 부담. 다만 주목할 점은 외국인들이 코스피에서 5,30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삼성전자는 3,865억원 순매수 점. 이는 반도체 산업 전체에 대한 일방적인 매도보다는 종목별 투자 비중 조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 

오늘 한국 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특히 미국 증시가 AI 신용 불안에도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장 초반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 전환한 점이 긍정적.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과 장기금리 안정, 달러 약세 등 대외 여건이 개선된 점도 우호적. 이를 감안 반도체 중심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

물론, 여전히 AI 인프라 산업의 자금조달과 투자수익률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엘리스 주가 변화를 주목하며 장중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판단. 미 증시 마감 후 실적 발표한 스페이스X가 견조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시간 외 상승(컨퍼런스 콜 이후 주가 주목)했는데 특히 AI 사업 매출이 예상(+63억 달러)을 크게 상회한 75.6억 달러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 

이런 변화 요인 속 한국시간 오후 6시 예정된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GTC 기조연설과 내일 메타와 테슬라, 램리서치, IBM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될 수 있음. 결국 오늘 한국 증시는 낙폭 과대와 대외 여건 개선에 따른 반등이 예상되지만, 반도체 내부의 수급 차별화와 주요 AI 관련 이벤트를 앞둔 관망심리도 유입될 수 있어 장중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 종목 장세가 예상


*FICC: 국제유가 하락 전환, 장기금리 하락, 엔화, 파운드화 강세

국제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에도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 기대가 부각되며 하락 전환. 장 초반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공격과 후티 반군의 사우디 에너지 시설 공격 우려로 큰 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파키스탄을 통한 미국·이란 중재안에 양측이 잠정 동의했다는 이스라엘 언론 보도로 하락 전환. 물론, 이후 합의 임박설이 가짜 뉴스일 수 있다는 소식에 낙폭이 축소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하락은 진행. 미국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 영향에 난방 수요 제한될 것이라는 점에 하락 지속되며 오늘도 3% 하락. 유럽 천연가스는 미-이란 합의 기대 속 2% 하락

달러화는 주택지표 부진으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여기에 유로화가 프랑스 시위 강도가 완화되자 강세를 보였고 파운드화는 총리의 복지 지출 삭감 법안 추진 소식에 달러 대비 강세. 엔화는 일본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5.84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강세를 보임. 역외 위안화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 대부분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강세

국채금리는 9월 주택착공이 5.20% 감소하고 잠정주택판매가 7.30% 급감하면서 높은 금리에 따른 실물경제 둔화 우려가 확대되자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 여기에 프랑스 금리가 대규모 시위가 진정세를 보이는 증 정치 불안이 완화되자 하락 전환한 점도 미국 장기 금리 하락 요인. 한편, 일본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사상 최고 응찰률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장기채에 대한 매수 수요가 확인된 점도 영향. 다만 단기물의 경우 여전히 높은 국제유가 등으로 물가 불안이 이어진 점을 반영하며 상승. 결국 오늘 국채 금리는 단기물은 상승, 장기 금리는 하락하는 차별화가 진행

금은 달러 약세와 미국 장기금리 하락에도 높은 물가에 대한 불안감에 0.5% 하락. 은은 1.2%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시장에서 구리는 골드만삭스가 광산 생산 차질과 미국 외 지역의 공급 부족을 근거로 2026년 말 구리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상승. BHP가 칠레와 호주의 생산 차질 언급도 구리 상승 요인. 이런 가운데 니켈, 주석, 아연 등이 수급 요인에 상승한 반면, 알루미늄은 하락. 

농산물은 대두가 기상 여건 개선에 수확 작업 진전 속도가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에 옥수수와 더불어 하락. 옥수수는 수확 속도의 개선, 수출 검사 수량 부진에 1% 하락. 밀도 수출 부진 우려로 1.8% 하락. 물론 대두의 경우 중국의 구매 재개 소식에 하락은 제한. 한편 코코아는 서아프리카 주요 생산국의 작황 불확실성과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2% 상승. 커피는 차익실현 매물로 1.8% 하락. 설탕도 소폭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