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 수치: 국제유가 및 한국 수출입 동향 등 주목


MSCI 한국 증시 ETF는 5.52% 하락한 가운데 MSCI 신흥 지수 ETF는 2.68%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20% 급락. 러셀2000지수는 1.66% 하락. 다우 운송지수는 0.47%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2.75% 하락.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34.3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3.00원을 기록

지난 금요일 한국 증시는 인텔과 아마존 등의 실적 여파로 반도체 중심의 매물이 출회되며 3.48% 하락. 특히 외국인의 1조6,000억 원 넘는 순매도가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마저 7.20% 급락한 점은 부담. 여기에 한국 증시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키옥시아의 낸드 가격 상승률 둔화 전망과 앤트로픽 신용위험 관련 보도도 월요일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다만 금요일 한국 증시에서 일부 선반영된 점을 감안 낙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이런 가운데 미국 증시 장 후반 낙폭 축소와 국제유가의 상승폭 축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카타르 중재단이 이란을 방문해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장중 상승폭을 축소하는 등 지정학적 위험 완화 기대가 유입. 미국 증시도 장 후반 낙폭을 일부 축소했으며 이는 월요일 한국 증시의 추가 하락 압력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 다만 국제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양국의 입장 차이도 크기 때문에 주말 동안 협상 진전 여부와 국제유가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와 함께 일요일 발표되는 한국의 수출입 동향도 주목. 이미 10월 1~20일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22.5% 증가한 275억1,6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치를 기록. 따라서 월간 수출에서도 반도체의 높은 증가세가 유지되고 수출물량까지 견조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키옥시아의 가격 상승률 둔화 전망으로 확대된 메모리 업황 우려를 일부 완화할 것으로 판단. 결국 월요일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되지만 미-이란 협상에 따른 국제유가 안정 여부와 반도체 수출 실적이 추가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 특히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 지속 여부와 반도체 종목군의 낙폭 축소 여부가 지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


*FICC: 국제유가, 중간선거 후 미군의 공격 우려로 상승 후 축소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폭발물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과 후티 반군의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 주장에 상승. 특히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이 강화될 수 있다는 경계심도 영향을 주며 3% 내외 상승하다 카타르의 이란 방문 소식 후 상승 축소하며 2% 내외 상승. 미국 천연가스는 난방 수요 위축 등에 2% 하락한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호르무즈 해협 불안에 중동 지역 LNG 공급 차질 우려와 겨울철 재고 부족에 5% 급등

달러화는 기술주 급락에 따른 국채금리 하락과 위험회피 심리가 교차하는 가운데 소폭 약세. 유로화는 프랑스 재정 불안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파운드화는 소폭 강세, 엔화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등도 강세. 반면, 브라질 헤알은 대선 이후 재정 및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달러 대비 1%대 약세. 특히 트럼프의 브라질 대선에 대해 언급한 점도 정치 불안을 자극

국채 금리는 기술주가 급락하자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국채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 특히 10년물이 한 떄 4.9%도 하회하는 모습. 그러나 이후 연준 위원들이 추가적으로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언급하고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보이자 물가 부담에 낙폭을 축소. 이후 주식시장 하락 확대, 앤트포픽 신용 불안 등이 언급되자 재차 금리 하락이 확대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 점이 오늘 채권시장의 특징

금은 기술주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보다는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부담이 영향을 주며 3% 하락. 은도 6% 하학하는 등 물가 부담이 가격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여기에 기술주 급락으로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산 매도와 기존 투기적 매수 포지션의 청산이 겹치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등 수급 요인도 컸던 것으로 판단. 구리 및 비철금속은 AI 투자수익률에 대한 우려와 기술주 급락에 따른 산업용 금속 수요 기대 약화로 하락. 결국 국채금리 하락에도 귀금속과 산업용 금속이 동반 급락한 것은 단순한 안전자산 선호보다 유동성 확보와 위험자산 포지션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농작물은 미국의 수확기 공급 확대와 수출 수요, 지정학적 위험 등을 소화하며 품목별 차별화. 대두는 중국의 미국산 구매 등 수출 수요를 반영하며 소폭 상승. 밀도 수출 증가와 흑해 물류 불안에 소폭 상승. 반면 옥수수는 미국 수확 진행에 따른 공급 증가 부담으로 하락. 이런 가운데 커피는 헤알화 급락에 따른 영향과 작황 개선 기대 등에 6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만큼 오늘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1% 상승. 코코아는 코트디부아르 수확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에도 작황 불안에 상승. 설탕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에탄올 생산 증가에 따른 상승 요인보다 헤알화 약세에 따른 매도 압력이 확대되며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