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관련 수치: SK하이닉스 실적 결과와 외국인 수급

MSCI 한국 증시 ETF는 3.10% 상승. MSCI 신흥지수 ETF도 1.13%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60% 상승. 러셀2000지수는 1.16% 상승. 다우 운송지수는 1.70%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1.95% 상승.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23.7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5.70원을 기록.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 AI 반도체 관련주 강세와 외국인,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3.09% 상승. 이런 가운데 오늘 한국 증시는 미국 반도체 업종의 강세와 국제유가 하락, 소비자신뢰지수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 특히 KOSPI 야간선물의 강세를 감안 강한 상승 출발이 예상. 여기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60%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기대도 관련 종목군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 특히 이번 반도체 강세는 단순한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뿐 아니라 AI 인프라의 실질적인 수요 확대 기대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를 비롯해 전력기기 등 관련 업종으로 매수세가 확산될 수 있다는 기대도 높음.

다만 오늘 발표되는 SK하이닉스 실적과 향후 사업 전망, 주주환원 정책이 상승세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핵심 요인. 시장은 이미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하고 있어 실적 자체보다는 최근 화두가 됐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의 규모와 내용, 향후 HBM 공급 및 메모리 가격 전망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평가. 특히 미국 시장에서 SK하이닉스 ADR(SKHY)의 옵션 가격에 반영된 내재변동성이 +/-6.7%에 달할 정도로 실적 발표를 전후한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상황. 

여기에 전일 국내 증시의 급등과 야간선물의 강세로 실적 기대가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특히 장 마감 후 시게이트의 실적 발표 후 큰 폭 하락 등 미 증시 마감 후 긍정적이지 못한 점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음. 결국 한국 증시는 FOMC와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심리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상승 출발 이후에는 SK하이닉스의 실적 및 주주환원 발표 내용과 외국인의 현/선물 매매 방향에 따라 지수의 상승폭과 변동성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


*FICC: 국제유가, 중동 불안 완화 기대에 하락

국제유가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전쟁과 전쟁도 평화도 아닌 상태를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한 가운데, 전일 사우디, 이란, 튀르키예, 파키스탄의 안보 관련 회담도 영향 지속. 다만 후티 반군의 사우디 에너지 시설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 위험이 지속되고 있으며, UBS는 글로벌 원유 재고가 2월 이후 약 5억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여전히 높은 수준은 지속. 이런 가운데 미국 천연가스는 전일 온화한 날씨 전망에 따른 난방 수요 감소 전망에 4% 넘게 급락했지만 오늘은 과매도에 따른 포지션 조정 이슈가 유입되며 3% 넘게 급등. 유럽 천연가스는 소폭 하락

달러화는 FOMC를 앞두고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발표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유로화는 프랑스 재정 불안과 높은 에너지 가격, ECB의 추가 긴축 여력에 대한 의구심으로 달러 대비 0.4% 약세. 파운드화 약세. 엔화는 지난주 위험회피에 따른 강세를 뒤로하고 달러 대비 0.3% 약세를 보였으나 일본 정부의 개입 경계 속 관망 심리 또한 여전. 역외 위안화는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화는 전일 달러 대비 급락을 뒤로하고 오늘은 1.3% 내외 강세. 의회가 중도 우파가 장악하고 있어 향후 경제팀 인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멕시코 페소를 비롯해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

국채금리는 FOMC를 앞둔 경계심과 예상보다 견조한 경제지표에 단기물은 상승. 국제유가가 하락했음에도 견조한 모습을 이어감. 이런 가운데 미 재무부는 20~30년 만기 국채 60억 달러를 바이백하며 예정된 최대 한도를 채웠다는 소식에 장기물은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도 이어졌으나 전체적인 흐름은 FOMC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높아 보합권 등락에 그침. 

금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물가 불안 완화 등에 상승. 은도 1% 가까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가 지난 주 LME 위크에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에 따른 장기 수요 확대와 광산 공급 제약이 부각된 가운데, 중국 내 구리 재고 부족 등에 2% 가까이 상승. 아연은 공급 부족, 높은 제련 비용 등에 상승. 반면 니켈은 인도네시아 공급 확대와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알루미늄도 2027년 공급 확대 전망이 부각되며 하락

농산물은 브라질 헤알의 달러 대비 큰 폭 약세로 인한 영향이 오늘도 이어지며 대두, 옥수수, 밀등은 하락. 오늘 헤알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이러한 추세가 이어졌고 미국의 수확기 공급 확대와 높은 금리에 따른 수요 부담이 곡물 가격에 영향. 커피는 브라질 생산 여건과 수확 전망, 헤알 약세 등에 2%대 약세. 설탕은 전일 하락에 따른 되돌림에 상승. 코코아는 코코아는 서아프리카 주요 생산지역의 기상 여건과 공급 전망에 주목하는 가운데 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