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가 떨어졌는데 나스닥이 폭락한 이유는?

오늘 나스닥이 2.5%가 급락하며 6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간단하죠. 이번 주 인플레이션 지표로 긴축 공포가 강화되면서 성장주 위주의 기술 섹터가 무너졌다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안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어제 이후로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는 겁니다. 

보통은 금리가 내리면 빚 많은 기업이 먼저 숨을 돌립니다. 하지만 이날은 기준이 되는 금리가 내린 폭보다, 코어위브에 붙는 위험 가산금리가 더 크게 벌어졌습니다.

어제 코어위브는 젠슨 황의 발언에 힘입어 회복했지만 오늘은 그마저도 전혀 의미가 없이 무너져 내렸죠. 

중요한 점은 AI 수요가 꺾인 게 아니라는 겁니다. 실제로 BofA는 어제 코어위브의 수요가 더 강화될 것이라며 전망을 상향했고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역대급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신용입니다. 

그 수요를 감당할 돈을 누가, 그리고 어떤 조건으로 끝까지 대주느냐를 시장이 묻기 시작했다는거죠. 이번 주는 그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물가와 금리, 그리고 신용시장의 시그널이 한번에 움직인 첫 번째 징후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하락은 신용경색의 시그널이라기보다 '리허설'에 가깝습니다. 

[https://www2.themiilk.com/articles/a3048eb15?u=3e083717&t=ac11a1b39](https://www2.themiilk.com/articles/a3048eb15?u=3e083717&t=ac11a1b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