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금융위기 이래 사상 최고의 불마켓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일시적인 조정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모두 고점을 1년여 만에 재돌파하는등 사실상 심각한 약세장은 아니었죠.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AI 붐이 역사상 최고의 강세장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다른 경제는 무너지고 있죠. 

가장 대표적인 것이 소비재와 주택시장의 부진일텐데요. 부동산은 이미 고금리로 인해 30% 이상 하락했고 소비재는 10% 수준이지만 동일가중지수는 20% 수준으로 전반적인 비즈니스는 부진합니다. 

실제로 소비자심리지수는 역대 최악의 수준으로 무너지고 있는데 흥미로운 점은 여전히 소비는 유지되고 있다는거죠. 

이번주부터 3분기 어닝시즌 은행 실적이 시작됩니다. 여기에서도 은행들은 소비자들의 재정이 견고하다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글쎄요... 고용시장이 버티고 있기 때문인데. 하나의 이번 강세장은 기술 하나가 버티고 있는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반이 상당히 취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고리, 즉 AI 자본지출이 어떤 트리거로 인해 약화되면 시장이 급격히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죠.

여러모로 전례가 없는 시기네요.

ITK / 미주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