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빅테크 실적 시즌이 'AI 반도체의 진짜 시험대'인 이유. 

바로 현금흐름입니다. 

메타는 내일, 10월 21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기준 3분기 설비투자는 405억 달러로 전년의 두 배 수준입니다. 

그런데...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106억 달러 흑자에서 103억 달러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30% 늘었지만 성장률 자체는 2분기 28%에서 3분기 가이던스 25%로 둔화되는 중입니다.

한 마디로 돈은 전례 없이 쏟아붓는데 현금은 줄어드는 구조라는 겁니다.

이번 주의 진짜 변수는 실적 숫자가 아니라 경영진이 잉여현금흐름 적자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가이던스를 내놓느냐는 겁니다. 투자자들이 AI 지출을 신뢰의 문제로 받아들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메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실적도 같은 주에 줄줄이 나옵니다.

현금, 그리고 숫자보다 경영진의 말 한 마디가 더 무거운 한 주가 될겁니다.

ITK / 미주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