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을 덮어도 일하는 직원...에이전트 경제가 이제 진짜 시작인 이유.

오픈AI가 9월 29일 데브데이에서 상시형 에이전트 '닷츠'를 공개했습니다. 자기 클라우드 컴퓨터와 브라우저, 기억을 갖고 4000개 이상의 앱을 오가며 대화가 끝난 뒤에도 맡은 일을 이어갑니다. 

메타(META)의 개인용 에이전트 '뮤즈'가 나온 지 3주 만에 업무용 에이전트로 맞받은 셈이죠.

오픈AI가 소개한 사례가 인상적인데요. 한 초기 사용자의 닷츠는 주인이 청구서 보내는 일을 잊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아채고, 청구서를 준비해 승인을 받은 뒤 발송했습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런데 진짜 변화는 요금표에 있습니다. 오픈AI는 앞으로 닷츠를 추가하거나 속도, 한 달에 맡길 수 있는 작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팔겠다고 했거든요. 

돈을 받는 단위가 사용자 한 명에서 맡긴 일의 양으로 넘어간다는 뜻입니다.

이게 진짜 중요한 변화입니다. 에이전트가 '노동자'로 인식이 됐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이 방식이 소프트웨어 업계 전반으로 퍼진다면, 승부는 사람이 쓰기 편한 화면이 아니라 에이전트가 호출하기 쉽고 권한과 기록이 분명한 구조에서 갈릴 수 있습니다. 

좌석 수로 매출을 올리던 기업과 에이전트 트래픽으로 매출을 올리는 기업의 희비도 엇갈릴 수 있고요. 기업의 AI 예산이 소프트웨어 구독료를 넘어 외주비와 인건비까지 넓어진다면, AI 시장의 천장 자체가 달라지는거죠.

AI 경제가 정말 중요한 전환점에 섰습니다. 

[https://www2.themiilk.com/articles/acbd265de?u=3e083717&t=a89ea56b8](https://www2.themiilk.com/articles/acbd265de?u=3e083717&t=a89ea56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