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기업을 계속 성장시키는데 왜 주가는 떨어지는 것일까? 

문제는 이제 그 AI가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28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했는데요. 결정문에는 반대표가 2장 붙었습니다. 그중 한 명이 리사 쿡 연준 이사였죠. 중요한 점은 쿡 이사가 꼽아온 최대 위험은 바로 AI였다는 점입니다. 쿡 이사는 AI 인프라 구축이 "이미 물가 압력을 만들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유는 시간의 차이에 있습니다. 

AI가 일을 싸게 만드는 건 데이터센터가 다 지어진 뒤의 일이고, 그 전엔 칩·전력·건설 인력 값이 먼저 오릅니다. 지금 빅테크 4개사가 올해 계획한 설비투자만 약 7300억 달러입니다.

그리고 하루 뒤 오늘 숫자가 나왔습니다. 

9월 PCE 물가는 3.6%로 8월보다 올랐고, 시장은 AI 기업을 다시 줄 세웠죠. 알파벳(GOOGL)은 투자 뒤 남는 현금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12% 급락했고, 아마존(AMZN)은 클라우드 매출이 39% 늘었는데도 시간외에서 6% 안팎 밀렸습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보면, 금리가 높게 머물 경우 AI가 성공해도 주주의 수익은 덜 오를 수 있습니다. 미래에 벌 돈을 지금 가치로 바꿀 때 더 크게 깎이니깐요. 12월 9일 연준 회의에서 인상이 현실이 된다면, 실적 시즌의 질문은 '얼마나 성장하나'에서 '투자 뒤 현금이 남나'로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아니 이미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https://themiilk.com/articles/ae8f6aa4b?u=3e083717&t=a8e65ad2f](https://themiilk.com/articles/ae8f6aa4b?u=3e083717&t=a8e65ad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