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반도체/디스플레이 김선우]

삼성전자(005930): 확실한 저평가, 결국 시간 문제

[3Q26P 영업이익 107.4조원 - 메모리가 견인한 호실적]

- 영업이익 107.4조원 (+20% QoQ)으로 원화 강세로 인해 내려갔던 눈높이를 소폭 능가하는 실적을 기록

- 이미 잠정실적이 발표된 이후 실적발표회였기에, 투자자들은 1) 주주환원의 방식과 실행시기, 2) 메모리 업사이클의 지속 여부, 3) 세트 사업의 중장기 전략 등에 관해 이목이 집중

- 아쉽게도 지난 3개월간 동사 주가는 12%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은 기존 정책이었던 ‘27년 1월 발표’에 변화가 없었음. 하지만 동사는 향후 ‘자사주 매입·소각’을 상당 규모 진행하겠으며, 우선주 매입 비중 확대 의사를 밝힘

- 그 외 AI 인프라의 투자 가속화를 예상하며, 27~28년에 걸친 공급 부족을 예상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 영업이익 108조원과 LSI/파운드리 영업손실 1.3조원으로 예상수준에 부합. HBM4 등 고부가가치 판매확대를 통해 차분기 견조한 출하 성장 예상

(SDC) 1.1조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세트 업체 판가 인하 압박 속 제품경쟁력과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선방

(MX) 스마트폰 등 세트의 내구재화 변화 속 0.6조원 영업손실을 기록. 내년에도 판가 상승과 출하량 두자릿수% 감소 속 운영효율화 노력이 절실

[실적설명회] 1) 중장기 공급부족 상황 지속되는 가운데 기술 우위를 위한 투자 지속, 2) 메모리 LTA 매출 비중 60~70% 가이던스에 차질 없이 수주 진행 중, 3) AI 고도화 과정에서 파운드리 선단공정 수요와 고용량 QLC NAND 등 반도체 전방위적인 수혜를 예상

- 당사는 최근 동사의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시장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향한 가운데, 금번에도 견조한 출하 계획 및 1Q27 모바일 메모리 판가 인상에 기반해 재상향 실시. 4Q26E/2027E 영업이익의 경우 126.1조원/654조원으로 예상

[더디지만 결국 시간 문제. 주주환원이 풀어낼 막대한 영업가치]

- AGI를 향한 경쟁적이며 구조적 서버 수요 증가 불구, 스마트폰 중심의 B2C 응용처는 아직 유일한 판가저항처. 지속적인 생산 전환과 플래그십 스마트폰 부품 재고 부족 속 1Q27 모바일 메모리 판가는 급등할 전망

- 당사는 메모리 업체들의 2027년 실적 추정치 상향과 함께 저평가에 대응하는 주주환원책이 점차 가시화되리라 예상

- 삼성전자의 경우 과거 통상 3개년 주주환원의 마지막 분기에 잔여환원분을 집행한 만큼, 올해말~연초 구간에 1) 자사주매입을 우선실시한 이후, 2) 1월경 잔여분에 대한 균형 있는 환원을 실행하리라 예상

- 당장의 자사주 생략과 AI 전방시장에 대한 다양한 우려 불구 향후 2년간 메모리 공급부족은 명확

- 역사적으로 효율적 시장 내, 주가 조정은 펀더멘털에 비례한 탄력적 복원으로 귀결되어옴.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50만원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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