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삼성전기(009150): 
길어지는 이익의 활주로 

 3Q26 Review: AI 중심의 체질 개선 본격화

- 3Q26 실적은 매출액 3.8조원(+30.3% YoY), 영업이익 6,910억원(+165.5% YoY)을 기록,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7.1% 상회

- MLCC는 유통채널향 가격 인상 효과와 AI 데이터센터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이 30%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

- 특히 MLCC 매출 내 데이터센터향 비중이 2Q26 18% → 3Q26 32%로 가파르게 확대되면서 Blended ASP +12.0% QoQ 상승한 것으로 파악

- 동시에 가동률이 100% 내외에 도달한 상황에서도 재고일수가 3주 수준으로 감소하며 MLCC의 구조적인 수급 타이트닝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

- ABF기판 역시 서버용 CPU와 스위치향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이 +27.8% QoQ 증가한 가운데, 수익성 또한 30%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개선된 것으로 추정

 4Q26 Preview: 끝을 모르는 P의 상승 

- 4Q26E 예상 영업이익은 8,666억원(+261.8%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7,023억원)를 23.4% 재차 상회할 전망

-  MLCC는 일부 다이렉트 거래선향 가격 인상과 AI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에 힘입어 Blended ASP가 +16.0% QoQ 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

- 특히 AI 서버향 MLCC는 현재 주력으로 공급 중인 1005 47μF 외에도 0603 10μF 및 1608 100μF 등 소형·초고용량 제품으로 수요가 확대될 전망

- ABF 역시 스위치향 제품 공급을 본격화한 신규 거래선으로 LPU용 기판 공급까지 확대되며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

- 서버 CPU향 역시 동사가 기술적 해자를 보유한 Embedded PCB의 공급이 확대되는 가운데, 4분기부터는 기존 거래선에 이어 신규 CPU 고객사향 납품까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이익 성장의 시계는 더 멀리

- Future Electronics와 TrendForce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MLCC와 ABF 기판 리드타임은 각각 52주와 48~56주로, 현재 주문하더라도 제품 인도까지 약 1년이 소요

- 이는 양 사업부의 타이트한 수급 환경이 장기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2028년까지 이어질 동사의 가파른 이익 성장에 대한 가시성을 뒷받침

- 향후 실적 눈높이의 추가 상향을 이끌 핵심 변수는 신규 LTA

- 현재까지 공시된 LTA 규모는 약 4.3조원(MLCC+Si-CAP+패키지기판)으로, 당사는 연내 복수의 고객사와 추가 LTA 체결이 이어지며 시장의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는 동시에 밸류에이션 기준점 역시 2027년에서 2028년 이후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

- 또한 10월 29일 Ibiden과 30일 Murata의 실적 발표가 ABF 기판과 MLCC의 구조적 공급 부족을 재확인하며, 동사의 중장기 실적 성장 가시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

- 투자의견 Buy를 유지,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230만원으로 상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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