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비에이치 (090460) :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서 

 3Q26 Review: 아쉬운 매출 부진, 수익성 방어에는 성공    

- 3Q26 연결 실적은 매출액 4,320억원(-15.0% YoY), 영업이익 305억원(+5.9% YoY)를 기록,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359억원)을 15.0% 하회

- 국내 고객사의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지연이 맞물리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부진

- 다만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과 BH EVS의 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회복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7.1%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에는 성공

 4Q26 Preview: 외형 성장은 기대되나, 수익성이 관건

- 비에이치의 4Q26E 연결 실적은 매출액 5,221억원(+2.8% YoY), 영업이익 337억원(+17.0% %YoY)을 전망

- 북미 고객사향 폴더블 신제품의 본격적인 출하 확대와 BH EVS의 견조한 매출 유지가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

- 다만 IT OLED 부문의 적자 지속과 하반기 신제품의 제한적인 ASP 상승폭,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수익성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중장기 리레이팅의 두 축, 휴머노이드와 고다층 PCB  

- 동사 주가는 하반기 들어 실적 추정치의 하향 조정과 함께 박스권 흐름을 지속

- 다만 단기간에 실적 눈높이가 큰 폭으로 낮아지며 추정치 하향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현재 주가 역시 밸류에이션 최하단에 위치해 있어 향후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판단

- 특히 상반기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었던 휴머노이드 분야에서의 FPCB 적용 확대에 주목

- 기존 액추에이터 및 센서용 FPCB 외에도 손가락과 손목을 연결하는 컨트롤보드용 FPCB를 개발하며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3개 고객사와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

- 휴머노이드 외에도 중장기적으로는 기구축된 HDI 생산라인을 활용한 고다층 PCB 시장 진출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

- 현재 동사는 AI 서버 및 광모듈용 20층 내외의 고다층 PCB 개발을 추진 중이며,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AI 인프라 시장 내 신규 성장 기회 확보를 기대

- 단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반면, 휴머노이드와 고다층 PCB를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

- 현재 주가가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에 위치해 있는 만큼, 향후 신규 사업의 성과 가시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

-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 17.4% 하향 조정을 반영해 적정주가는 21,000원으로 하향 제시하나, 투자의견 Buy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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