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마이크로투나노(424980) 
탐방노트: 역대급 업황, 결실에는 시간이 필요  

 기업개요: SK하이닉스향 프로브카드 전문기업  

- 마이크로투나노는 2000년 설립된 MEMS 기술 기반의 반도체용 프로브카드 제조업체로, 202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

- 2007년 SK하이닉스의 NAND용 프로브카드 시장에 진입한 이후 성장을 지속하며, 2022년 매출액 41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

- 다만 이후 SK하이닉스의 NAND 감산 기조로 실적 부진이 지속 

- 이에 동사는 NAND 중심의 사업구조 다변화를 위해 2020년부터 DRAM용 프로브카드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 HBM3E용 제품의 고객사 인증을 통과

- 그러나 인증 지연으로 유의미한 양산 물량 확보에는 실패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HBM4용 제품 역시 인증 일정이 지연되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

 추가적인 반등에는 시간이 필요 

- 1H26 실적은 매출액 198.3억원(+83.2% YoY), 영업이익 19.1억원(흑전, Opm: 9.6%)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

- 이는 주 고객사인 SK하이닉스의 NAND용 프로브카드 발주가 회복된 가운데, 중국향 매출액이 51.6억원으로 ‘25년 연간 22.6억원을 크게 상회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기 때문

- 다만 하반기에는 환율 영향과 중국향 매출 감소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일 전망

- 또한 MLC, PCB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수익성 측면의 부담 요인

- 이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ASP가 높은 DRAM용 프로브카드 시장 진입을 통한 제품 믹스 개선이 필요

- 다만 아직 고객사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만큼,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시점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

 그래도 찾아보는 기회요인  

-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신규 고객사 확보와 적용처 확대에 따른 기회 요인에 주목

-  우선 ‘27년부터 솔리다임향 공급이 확정된 것으로 파악되며,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수요를 기존 NAND용 프로브카드 공급사들이 분담해 대응할 것으로 예상

- HBF 시장 개화 역시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기존 선두권 업체들의 생산능력 제약을 배경으로 기존 NAND용 프로브카드 공급사들을 중심으로 고객사 인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

-  HBF용 프로브카드는 높은 제조 난이도에 상응하는 높은 ASP가 예상되며, 동사가 축적해온 HBM용 프로브카드 인증 대응 경험 역시 향후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 또한 향후 HBM4용 프로브카드 인증 확보 시 공급 물량은 제한적이더라도, 이를 레퍼런스로 여타 DRAM향 고객사 진입이 이뤄질 전망

- 단기적으로는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

- 다만 메모리 업황 호조와 고부가 제품 수요 확대가 이어지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동사가 확보할 수 있는 성장 기회는 점차 확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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