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LG전자(066570):
1H27 성수기에 배팅할 시점

 3Q26 Review: 별도로 보면 선방

- 3Q26 별도 영업이익은 7,036억원(+47.1% YoY)을 기록, 당사 추정치(7,281억원)를 3.4% 소폭 하회

- 다만 중동 전쟁에 따른 물류비 부담 확대, 가전·TV 수요 부진, 고금리 기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도 B2B 및 구독 사업의 이익 기여도 확대를 통해 견조한 실적 방어력을 입증했다는 점은 긍정적

- 특히 VS 사업부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둔화되었음에도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방어에 성공

 4Q26 Preview: 올해도 불가피한 계절성, VS의 하드캐리에 주목

- 4Q26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9조원(+3.4% YoY), 40억원(흑전 YoY)을 전망

- 통상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시기이나, 전년도에 단행한 인력 효율화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와 VS 사업부의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5년 만에 별도 기준 흑자전환이 예상

- 특히 VS 사업부는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매출 확대만으로도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을 시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LG마그나와 ZKW의 수익성 개선이 더해지며 이익 눈높이의 추가 상향을 견인할 전망

- 또한 ES 사업부 역시 상반기 수주한 AI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약 6,000억원)의 일부 매출 인식이 시작되면서 전년 대비 유의미한 외형 성장이 기대

 밸류에이션 콜

- 최근 주가 조정으로 LG전자의 밸류에이션은 Historical PBR 기준 평균 수준까지 회귀

- 현 주가 수준에서는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과 로보틱스 등 신사업의 성과 가시화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내년 상반기 실적 반등 기대감이 향후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

- 특히 과거와 달리 VS 사업부를 중심으로 이익 체력이 한층 강화된 만큼, 추가적인 대외환경 악화에도 전사 수익성이 크게 훼손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Target Multiple 하향 조정을 반영해 적정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 제시

- 다만 높아진 이익 방어력과 신사업의 성장 잠재력, 다가오는 계절적 성수기를 감안하면 최근 주가 조정은 Trading 관점에서 매력적인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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