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LG전자(066570):  
이제는 K-Vertiv  

 3Q26 Preview: 별도 기준 컨센서스 소폭 하회 전망 

- 3Q26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4.2조원(+10.6% YoY), 영업이익 8,817억원(+28.0% YoY)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1조 479억원을 15.9% 하회할 전망

- 연결 기준 실적 부진은 자회사 LG이노텍의 3분기 실적 둔화 영향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

- 또한 별도 기준 영업이익 역시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7,281억원(+51.9% YoY)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

 이제 주가의 변수는 AI DC향 Cooling과 로보틱스 

- 올해 LG전자 주가는 AI DC향 Cooling 솔루션과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두 가지 성장축에 대한 기대감이 견인 중

- 향후 두 사업의 성장 가시성이 높아질수록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업사이드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

- 특히 AI DC향 Cooling은 연말까지 약 3조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

- 과거 VS사업부(수주 후 2~3년 뒤 매출 인식)와 달리 수주 이후 약 7~9개월 내 매출 인식이 가능해, 2027년부터는 기존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과 신규 수주 확대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

- 또한 공랭식 칠러뿐만 아니라 액체냉각 CDU 제품에서도 고객사 인증 품목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도 기대 

- 동사는 주요 고객사 대상 600kW급을 시작으로 1MW, 2.5MW급 CDU 인증을 순차적으로 획득했으며, 현재 4MW급 제품에 대한 인증을 진행 중

- 주요 경쟁사들 역시 아직 4MW급 인증을 확보하지 못한 만큼, 인증 획득 시 고용량 CDU 시장 내 경쟁력 강화와 추가 수주 확대를 견인할 전망 

- AI DC향 Cooling 솔루션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기여 구간에 진입한다면, 로보틱스는 내년부터 상업화가 본격화된다는 점이 핵심

- 로보틱스 상업화를 위해서는 도메인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며, 동사는 제조 및 홈 환경에 특화된 데이터 축적을 위해 주요 Physical AI 소프트웨어 업체와 협업을 발표 

- 현재 양재 데이터팩토리에 약 200대의 클로이드 로봇을 투입해 생산라인 내 비정형·반복 작업을 중심으로 학습 및 검증을 진행 중

- 특히 자동화가 어려운 공정과 작업자 의존도가 높은 영역에서 실증 데이터를 축적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미국 생산거점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

- 액추에이터의 경우 현재 자사 로봇에 적용해 테스트 중이며, 외부 판매는 내년 초부터 본격화될 전망

 K-Vertiv로의 리레이팅 기대  

- 과거 동사는 본업 수익성 회복과 애플카 모멘텀이 동시에 부각된 2H20~1H21 KOSPI 평균 대비 12.5%의 프리미엄을 적용

- 당사는 과거 애플카보다 실적 기여 가시성이 높은 AI DC향 Cooling과 로보틱스 등 신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 시점에도 KOSPI 평균 대비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

-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기존 Target P/B에 12.5%의 프리미엄을 적용해 적정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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