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Murata ([6981.JP](http://6981.JP/)):
가격 인상부터 중장기 증설까지, 다 보여줬다 

 CY3Q26(FY2Q26) – 데이터센터향 매출 성장 가속 

- CY3Q26 매출액 5,885억엔(+20.9% YoY), 영업이익 1,475억엔(+42.4% YoY, OPM 25.1%)을 기록, BBG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4.0%, 10.4% 상회

- 데이터센터향 매출액이 952억엔(+120.4% YoY)으로 고성장하며 전사 믹스 개선을 주도했으며, 전체 매출 내 비중도 16.2%까지 확대

- 특히 AI 데이터센터향 MLCC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30~35% 증가한 가운데, 가동률 상승과 엔화 약세 효과가 더해지며 MLCC가 포함된 Components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35.9%에 도달

 BB Ratio는 소폭 하락, 다만 증설을 통해 중장기 견조한 수요 시사 

- Capacitors 매출액은 3,231억엔(+35.9% YoY)을 기록, 7개 분기 연속 전사 매출 성장률을 큰 폭으로 상회

- 이번 분기 가동률은 95%에 근접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다음 분기에는 9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 BB Ratio는 1.39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신규 수주액은 4,479억엔(+85.2% YoY)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

- 실적 발표와 함께 Murata는 FY2026~FY2030 5년간 약 1조엔을 투자해 MLCC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FY2030 MLCC 매출을 FY2025 대비 두 배 이상으로 성장시키는 중장기 증설 계획을 발표

- 생산능력은 FY2027과 FY2028 각각 20% YoY 확대되며, 이후에도 점진적인 증설을 통해 FY2030까지 올해 대비 60% 이상 확대할 방침

- 이번 투자 발표의 핵심은 단기적인 수급 대응을 넘어 2030년까지의 중장기 생산능력 확대 계획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는 점

- 특히 Murata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주요 전방시장의 견조한 MLCC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 판단

 Murata도 MLCC 가격 인상 흐름에 동참

- Murata는 FY2026E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2.11조엔, 4,300억엔에서 각각 2.26조엔(+7.1%), 5,200억엔(+20.9%)으로 상향 조정

- 전체 매출 상향분 1,500억엔 중 Capacitors가 약 79%를 차지했으며, 데이터센터향 매출 가이던스도 4,205억엔으로 14.7% 추가 상향하며 견조한 수요를 반영

- 가격 측면에서는 데이터센터향 MLCC는 공급 부족을 바탕으로 충분한 공헌이익과 투자비 회수가 가능한 수준에서 가격 협상을 진행 중임을 강조

- 레거시향 MLCC 역시 경쟁사의 가격 인상에 따른 주문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대리점향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이미 조정했으며, 향후 원가 상승과 대규모 증설 투자 부담을 반영해 제품·시장별 추가 가격 조정도 검토할 방침

- 앞선 일부 범용 MLCC 라인업 단종에 이어 Murata 역시 업계 전반의 가격 인상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데이터센터향 수요 확대와 범용 제품의 가격 인상에 힘입어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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