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Yageo ([2327.TT](http://2327.TT/)): 
수동부품, 계절성이 사라지다 

 3Q26 Review 

- Yageo의 3Q26 매출액은 495억대만달러(+11.4% QoQ, +49.7% YoY)로 컨센서스에 부합. 영업이익은 146억대만달러(+24.3% QoQ, +93.1% YoY)로 컨센서스를 3.5% 상회

- 제품별로는 MLCC와 Tantalum이 QoQ 각각 25.4%, 12.4% 성장했으며, AI서버가 포함된 Computing & Enterprise Systems의 매출 비중은 28.3%로 확대

- 3Q26 기준 커머디티 제품과 특수제품 가동률 모두 95%에 근접했음을 언급 

 시장 동향 및 가이던스  

[AI/LTA/증설] 

- Yageo의 3Q26 AI 관련 매출 비중은 19.8%로, 1Q26 14~15%, 2Q26 16%에 이어 상승세 지속

- LTA과 관련해서는 주요 고객사들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한 협의도 이전보다 활발하게 진행 중임을 강조

-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MLCC와 Tantalum Capacitor 중심의 생산능력 확대를 계획 중이며, 전체 Capa는 현재 대비 10~15% 증가할 전망

[유통재고 및 가격동향] 

- 시장에서 우려하는 재고 문제와 관련해 글로벌 유통업체들의 재고 보유 기간이 지난 3개월간 약 5개월에서 4개월로 오히려 감소했음을 강조

- 특히 중화권 유통 재고는 2개월 미만의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유통업체들의 재고 확보 움직임도 한층 강화

- 한편 MLCC 공급 부족에 따른 단기적인 가격 변동이 발생하고 있으며, 실제로 일부 고객사들이 공급업체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가격 경쟁을 벌이는 사례도 있었음을 언급   

[BB Ratio] 

- 업황의 대표적인 선행지표인 BB Ratio는 2Q26 말 2.2에서 3Q26 말 2.0으로 소폭 하락

- 다만 Yageo는 3분기 매출 규모가 크게 확대된 점을 감안하면 BB Ratio의 소폭 하락을 수주 둔화로 해석하기 어려우며, 전반적인 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강조

- 특히 MLCC와 Tantalum Capacitor 등 AI 관련 제품의 BB Ratio는 전사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AI 중심의 견조한 수요 지속을 시사 

[가이던스]

- Yageo는 4Q26 범용 및 특수제품 모두 가동률이 95%를 상회하고, BB Ratio 역시 2.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또한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달리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 모두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제시 

 Implication

- Yageo의 높은 BB Ratio와 가동률(범용 및 특수제품 모두 95%에 근접)은 AI 중심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동부품 시장 전반으로 타이트한 수급 환경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

-  특히 Yageo는 삼성전기와 마찬가지로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인 4분기에도 가동률이 95%를 상회하며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 구체적인 가격 인상 정책이 언급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쉬우나, 원자재 가격 변동을 적시에 판가에 반영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 당사는 여전히 이번 MLCC 사이클이 단순한 AI 수요 확대를 넘어, AI향 고부가 제품으로의 생산능력 재배분과 이에 따른 범용 제품의 공급 축소가 맞물리는 구조적 업사이클의 초입에 있다고 판단

- 특히 AI향 고부가 MLCC와 범용 MLCC 간 생산능력 환산 비율이 높아, AI향 생산능력 확대가 범용 제품의 공급 축소로 이어지는 효과가 비선형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 최근 소비자용 제품의 수요 부진으로 범용 MLCC의 가격 인상 기대감은 다소 약화되었으나, AI향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능력 재배분 효과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전망

- 단기적으로는 삼성전기를 유통채널에서 시작된 가격 인상 흐름이 직거래 고객사로까지 확산될 것으로 기대. 중장기적으로는 AI향 고부가 제품을 넘어 범용 MLCC에서도 LTA 계약이 체결이 확대되며, 공급 부족의 구조적 성격이 한층 뚜렷해질 전망

- 중장기 MLCC 밸류체인 전반의 실적 추정치 상향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지속 예상

- 그 중심에 있는 삼성전기는 AI향 MLCC 비중 상승과 범용 MLCC 가격 인상의 동반 수혜로 지속적인 이익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인정받는 ABF 기판의 성장성까지 겸비했다는 점에서 MLCC 밸류체인 내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기존 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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