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반도체/디스플레이 김선우]

 SK하이닉스 (000660): 실적 추정치 재상향 사이클 도래

[3Q26 Review - 영업이익 83조원 서프라이즈. 실적 제한 요인의 구조적 반전 전환]

- 3Q26 영업이익은 83.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 77조원을 능가 (DRAM/NAND OPM 각각 84%/72% 추정)

- 환율 하락 불구, 시장 내 가장 높은 추정치인 당사의 80.1조원을 능가하는 훌륭한 실적

- 올 상반기 내 동사 판가·출하량 추이는 시장 평균을 다소 하회했지만, 이제 구조적 반전기에 돌입했다고 평가

1) 내년 HBM 거래 조건 협의를 통해, 판가 상승율이 이제 시장 평균치를 상회하고, 
2) LTA 연장 요청 과정에서 기계약 판가 조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3) M15X 가동 확대 속 1cnm 서버 DRAM과 LPDDR 품질인증 완료로 출하량 증가가 본격화되기 때문

- 이에 시장 내 4Q26 및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일제히 상향조정될 전망

- 당사는 이미 1Q27 모바일 향 메모리 판가 급등을 반영해, 시장 내 가장 높은 이익추정치를 제시했었지만, 재차 상향조정 실시 (4Q27E/2027E 영업이익 104조원/481조원 전망)

- 과거 20년간 메모리 업체들은 성장주로서 이익 컨센서스 변화율이 주가의 핵심 촉매가 되어온 바, 향후 3개월간 추정치의 상향에 기반한 가파른 주가회복이 예상 (그림4)

[모범적 경영 정책 통한 재평가 예상: 유기적 재투자와 ‘진짜’ 주주환원]

- 동사는 AI향 구조적 메모리 수요 성장 속, 구속력 있는 장기 계약 및 유연한 생산확대를 통한 구조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

- 실적설명회에서 2029년까지 DRAM 및 HBM이 이미 ‘솔드아웃’되었으며, 2030년까지 전반적인 메모리 공급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힘

- 당사는 유리한 영업환경 속 동사의 경영정책의 유의미한 변화에 주목하며, 동사는 급증하는 잉여 현금에 대한 고민의 균형 있는 결과물을 제시. 이는

1)최대주주에 유리한 ‘배당’을 고집하지 않고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의 지속성을 약속했고,
2) 영업외 일회성 이익 역시 주주와 공유하겠으며,
3) Y1 이후 다수의 생산 여력 불구, 고객의 재무상황과 구매여력을 감안한 유연한 투자를 집행해 기업가치 확대를 추구한다는 내용

- ‘모든 주주’와 ‘주요 주주’의 이해관계를 최대한 일치시키는 경영기조 뿐 아니라, 막연한 외형성장보다 수익성을 감안한 유연한 생산 계획은 과거 메모리 업사이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변화

- AGI를 향한 모델 업체들의 경쟁적 투자와 거기에서 촉발되는 수요의 가격 ‘역’탄력성에 기반해 2027~28년 메모리 공급부족은 너무나 명확

- 역사적으로 효율적 시장 내, 주가 조정은 펀더멘털에 비례한 탄력적 복원으로 귀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320만원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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