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모빌리티 김준성]

안녕하세요 메리츠증권 김준성입니다. 현대모비스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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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머노이드 수주 확인 필요

 3Q26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 -41% 하회

- 매출 15.7조원 (+5%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현대차 · 기아 합산 전세계 판매량이 4개 분기 연속 YoY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고단가 부품의 공급 비중 확대와 우호적 환율 전개 (원/달러 +2.2% YoY)를 통해 외형 성장 유지

- 영업이익 또한 9,141억원 (+17%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인도공장 화재 관련 비용 917억원이 발생했고 메모리/기판 등 핵심 원재료 원가 상승 부담이 확대됐으나, 전방업체에 대한 공급 단가 인상과 비용 정산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성공

- 다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5,979억원 (-36% YoY)으로 컨센서스 -41% 하회. 현대차 실적 악화에 따른 지분법 손익 축소 (-40% YoY)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자산 평가손실이 반영된 결과

 성장과 생존의 유일한 돌파구, 그룹의 휴머노이드 사업 전개

- 현대모비스는 영업실적의 대부분을 현대차 · 기아에 의존

- 그룹 외 매출 확장을 위해 노력 중이나, 레거시 OEM으로부터의 성과는 저마진 품목 중심이며 성장하는 중국 브랜드로부터의 성과도 내세울 만한 결과가 부재

- 현대차 · 기아의 영업실적 하향세가 뚜렷한 지금, 현대모비스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 또한 높지 않은 상황

- 현대차그룹과 현대모비스에게 기대되는 성장의 돌파구는 Nvidia와 Google 등 디지털 AI 플레이어의 피지컬 AI 시장 진출 과정에서 데이터 디바이스 제공자로 자리잡는 것

- 현대차 · 기아가 Boston Dynamics에게 납품할 다종 형태의 로봇 디바이스 조립을 담당하고, 현대모비스는 해당 디바이스들에 대한 핵심 부품 공급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이상적

- 연내 현대모비스는 Boston Dynamics의 휴머노이드 Atlas 시제품 제작을 위한 소량의 액추에이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 향후 유의미한 규모의 수주 확보가 이루어진다면, 2029년 이후 현대모비스의 액추에이터 대량 양산이 시작될 수 있으며 이것이 기업가치 턴어라운드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 적정주가를 600,000원으로 하향. 부품 사업 가치는 현대차 · 기아 판매 부진을 반영해 눈높이를 낮추었으며, 액추에이터 사업 가치 또한 Peer Group 밸류에이션 조정을 반영해 산정 가치를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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