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시장은 금리가 내려가도 집값이 쉽게 내려가기 어려운 구조.

2020년 이후 구리 가격은 약 150%, 알루미늄은 90% 상승. 건설 관련 운송비와 전문 서비스 비용도 각각 약 60%, 40% 상승하면서 일반 소비자물가를 크게 웃돌고 있음.

여기에 건축법규 변경, 인허가, 설계 기준 등 규제 비용까지 누적되면서 신규 주택 공급의 경제성이 악화되는 상황.

문제는 높은 주택가격이 신규 공급을 유도해야 하지만, 높은 건설비용이 오히려 공급 확대를 제약할 수 있다는 점.

결국 미국 주택시장은 수요 부족과 공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는 구조. 금리 인하가 거래 회복으로 이어지더라도 주택가격 안정까지 보장하지는 못하는 상황.

다만 건설비 상승이 곧 주택가격 상승을 의미하지는 않음. 높은 재고와 구매력 약화가 지속된다면 건설업체의 마진 축소와 가격 할인으로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