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17.6조 '역대 최대'…은행 줄고 증권이 끌었다**

- 국내 10개 금융지주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7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 은행 이익은 감소했지만 증시 호조에 힘입은 증권 등 금융투자 부문의 순이익이 70% 넘게 급증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주도.

• **_상반기 순익 17.6조 역대 최대_**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개 금융지주의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5조4000억원보다 2조2000억원, 13.7% 증가.

• **_증권 순익 72.8% 급증_**
  금융투자 부문 순이익은 5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1000억원 증가. 증시 호조와 함께 유가증권·수수료·외환 관련 이익이 늘면서 전체 금융지주 실적을 견인.

• **_이익 기여도도 24.9%로 상승_**
  금융투자 부문이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9%로 1년 사이 8.3%포인트 확대. 금융지주의 수익구조가 은행 중심에서 증권 등 비은행 부문으로 빠르게 다변화되는 모습.

• **_은행 순익은 오히려 7.9% 감소_**
  은행 부문 순이익은 9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000억원 감소. 전체 이익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도 59.0%에서 47.1%로 11.9%포인트 하락.

• **_총자산 4391조…증권 자산 급증_**
  금융지주 전체 자산은 4391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0% 증가. 특히 금융투자 부문 자산이 27.0% 늘어난 637조8000억원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

• **_요약 및 전망_**
  금융지주의 사상 최대 실적은 은행 이자이익보다 증시 활황에 따른 증권 부문의 이익 증가가 핵심. 다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5%에서 1.03%로 상승하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6.8%에서 96.5%로 하락해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 향후 증시 강세가 지속될 경우 증권사를 보유한 금융지주의 비은행 이익 확대와 주주환원 여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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