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미, 주식 7조 던지고 채권 10조 담았다**

-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3분기 주식 7조2054억원을 순매도하는 동안 채권은 10조4028억원 순매수. 상반기 주식 중심의 공격적인 투자에서 벗어나 증시 급락과 금리 상승에 대응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자산배분 전략 전환.

• **_3분기 주식 7.2조 매도·채권 10.4조 매수_**
  개인투자자의 3분기 장외채권 순매수액은 10조402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6%,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7조2054억원 순매도하며 위험자산 비중 축소.

• **_상반기와 완전히 달라진 투자 흐름_**
  개인은 상반기 코스피에서 161조120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3분기에는 순매도로 전환. 상반기 채권 순매수액은 16조6010억원에 그쳤으나 3분기 한 분기에만 10조원 이상 매수하며 채권 선호 강화.

• **_코스피 19.3% 급락이 자금 이동 촉진_**
  코스피는 6월 말 8476.48에서 9월 말 6838.04로 19.3% 하락. 10월 13일에는 6035.35까지 내려가며 변동성 확대. 주식시장 조정이 장기화되면서 채권이 상대적인 투자 피난처로 부상.

• **_국채금리 4% 시대…채권 투자 매력 확대_**
  국고채 3년물 금리는 6월 말 연 3.7%대에서 9월 말 연 4%대로 상승. AA-등급 회사채 3년물 금리도 4.375%에서 4.703%로 상승. 한국은행의 연속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이 채권 수익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 **_국채·은행채·특수채에 75% 집중_**
  개인의 3분기 국채 순매수액은 3조8926억원으로 전체의 37.4%. 은행채 1조9606억원, 특수채 1조9434억원을 합치면 전체 채권 순매수액의 약 75%. 상대적으로 신용위험이 낮은 채권 중심으로 자금 유입.

• **_채권시장 개인 비중 4.2%→7.9%_**
  전체 장외채권 순매수액에서 개인 비중은 2분기 4.2%에서 3분기 7.9%로 확대. 국채시장 개인 비중은 3.0%에서 16.2%, 회사채는 15.6%에서 26.4%로 상승. 채권 매수액이 매도액의 10배를 웃돌며 장기 보유 성향 강화.

• **_요약 및 전망_**
  개인투자자의 자금 이동은 증시 변동성 확대와 높은 채권금리가 결합된 결과. 향후 채권 매수세가 지속되면 시장금리 하락과 채권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 다만 추가 금리 인상 시 기존 채권의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장기채는 금리 민감도가 높아 주의 필요. 주식에서 채권으로의 자금 이동이 지속되는지 여부가 향후 국내 자산시장 수급의 핵심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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