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onomist> European industry is doing better than you may think**

_– 유럽 제조업이 에너지 비용과 중국 경쟁으로 압박받고 있지만 위기는 자동차·화학 등 일부 업종에 집중돼 있으며, 제약·항공우주·전자·방산·데이터센터 관련 산업과 고숙련 제조업은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_

 **유럽 제조업 전체가 무너지는 것은 아님:** EU 제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6%로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돼, 광범위한 탈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과는 차이가 있음.

 **자동차·화학은 실제로 어려움:** 높은 에너지 가격과 중국 업체의 가격·품질·기술 경쟁력 향상으로 자동차와 화학산업이 특히 큰 압박을 받고 있으며, EU 자동차 생산은 팬데믹 이전보다 17% 낮은 수준.

 **에너지 비용 격차:** 보조금을 제외하면 프랑스·독일의 산업용 전력가격은 미국이나 중국의 약 두 배 수준으로 에너지 집약적인 제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음.

 **고용 감소도 독일에 집중:** EU 제조업 고용은 2023년 초 이후 약 2% 감소했지만, 감소분의 약 80%가 독일에서 발생해 유럽 전역의 동일한 현상은 아님.

 **고숙련 제조직은 증가:** 전체 제조업 고용이 줄어드는 동안 고숙련 직종은 약 7% 증가해 산업구조가 단순 축소보다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이동하는 모습.

 **성장하는 산업도 존재:** 제약·항공우주·전자 분야의 고용은 증가했고, 데이터센터 장비와 방산 기술 공급업체도 AI 투자와 국방비 확대의 수혜를 받고 있음.

 **중국산 수입의 양면성:** 중국과 직접 경쟁하는 업체에는 위협이지만, 중국산 부품·중간재를 사용하는 유럽 제조기업에는 생산비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어 모든 수입이 산업에 부정적인 것은 아님.

 **서비스 결합으로 수익원 확대:** 유럽 제조업체들은 유지보수·소프트웨어 등 서비스를 제품과 결합하고 있으며, 제조기업의 서비스 수출은 2024년 4,600억달러로 2년간 21% 증가.

 **핵심 포인트:** 유럽 산업의 문제는 제조업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자동차·화학 중심 구조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느냐다. 기존 산업을 모두 보호하기보다 강한 엔지니어링 기반에 소프트웨어·로봇·AI를 결합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큰 위험은 에너지 비용보다 AI 경쟁에서 미국과 중국에 더 뒤처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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