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onomist> The AI boom meets a new kind of crypto scam**

_–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카드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일부 허술한 본인확인 절차가 중국 등 제한 지역에서 미국 AI 서비스에 우회 접근하는 통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_

 **크립토 카드 급성장:** 스테이블코인이나 가상자산을 Visa·Mastercard 결제로 바로 전환해주는 카드 사용이 빠르게 늘어 8월 거래액은 11억달러를 넘어 1년 전의 약 3배 수준.

 **사업자도 급증:** 확인 가능한 크립토 카드 제공업체는 4월 약 100곳에서 9월 250곳으로 늘어나며 하나의 결제 생태계로 빠르게 성장.

 **정상적 수요도 분명:** 통화가 불안정한 국가의 이용자들이 달러 연동 자산을 일상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편의성도 존재.

 **KYC 취약성이 문제:** 조사 대상 사업자의 약 70%가 신원확인 절차가 약하거나 사실상 없는 것으로 나타나 불법자금 이동·제재 회피에 악용될 가능성이 제기.

 **몇 분 만에 카드 발급:** Economist는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가입 가능하다고 광고하는 업체를 통해 매우 빠르게 카드를 발급받아 규정과 실제 운영 사이의 격차를 확인.

 **AI 접근 우회에 활용:** 중국처럼 미국 AI 서비스 접근이 제한된 지역에서 가상카드와 중개업체를 이용해 미국 AI 모델 구독료를 결제하고 서비스 제한을 우회하는 사례가 등장.

 **AI 리셀링 시장 형성:** 일부 사업자는 여러 AI 계정을 확보한 뒤 접근권을 다시 판매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AI 우회 접속’ 시장을 만들고 있음.

 **모델 증류 의혹과 연결:** Anthropic은 Alibaba가 약 5,000개 계정을 통해 Claude에 1억5,100만회 접근했고, 일부 계정 결제에 가상카드가 사용됐다고 주장. 이 출력값이 자사 모델 학습을 위한 증류에 활용됐다는 의혹도 제기.

 **규모는 아직 불확실:** 크립토 카드가 AI 우회결제에 얼마나 광범위하게 쓰이는지는 검증되지 않았으며, 모든 카드 사업자가 허술한 규제를 운영하는 것도 아님.

 **핵심 포인트:** 스테이블코인 카드의 문제는 단순한 가상자산 결제가 아니라 ‘신원과 지역을 흐리게 만드는 결제 인프라’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AI 서비스 접근 통제가 결제 단계에서 우회된다면, 향후 AI 수출규제와 제재 정책은 모델·칩뿐 아니라 결제·신원확인 인프라까지 함께 관리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

[https://www.economist.com/finance-and-economics/2026/09/29/the-ai-boom-meets-a-new-kind-of-crypto-scam](https://www.economist.com/finance-and-economics/2026/09/29/the-ai-boom-meets-a-new-kind-of-crypto-sc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