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SJ> Why Are Diesel Prices Soaring and What Would a U.S. Export Ban Do?**

_– 중동과 러시아의 공급 차질로 전 세계 디젤 시장이 심각한 부족에 빠진 가운데, 미국의 수출 제한은 자국 가격을 일시적으로 낮출 수 있지만 글로벌 공급난을 악화시켜 결국 미국에도 역풍이 될 수 있음._

 **글로벌 공급망 동시 충격:** 중동과 러시아는 전쟁 전 세계 디젤 수출의 약 3분의 1을 담당했지만 양쪽 공급이 동시에 크게 감소.

 **중동 수출 급감:** 페르시아만 지역의 8월 디젤 출하량은 전쟁 이전의 약 4분의 1까지 떨어졌고, 러시아 수출도 정유시설 공격과 수출 제한으로 5월의 약 20% 수준까지 감소.

 **미국도 대체 여력 부족:** 미국 정유업체들이 수출을 늘리고 있지만 이미 설비를 사실상 최대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어 사라진 물량을 모두 대체하기 어려움.

 **디젤 가격 사상 최고:** 미국 디젤 가격은 갤런당 6.52달러, EU는 9.63달러까지 오르며 물류·농업·해운 등 경제 전반의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음.

 **미국 수출금지 논의:** 미국 내 가격을 낮추기 위해 디젤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이 거론되지만 글로벌 공급망에는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음.

 **중남미·유럽 타격:** 중남미는 디젤 수입의 약 90%, 유럽은 지난달 약 40%를 미국에 의존해 수출 제한 시 운송·난방 비용이 급등할 가능성.

 **미국에도 역풍 가능:** 정유공정에서는 디젤과 휘발유가 함께 생산되기 때문에 디젤 재고가 쌓이면 정유사가 전체 가동률을 낮춰 오히려 휘발유 공급까지 감소할 수 있음.

 **중국 증산도 부족:** 중국이 여유 정제능력을 활용해 월 약 80만톤의 수출을 추가했지만, 중동에서 발생한 월 약 400만톤의 공급 부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

 **비상재고가 완충 역할:** 유럽은 EU 소비량 약 두 달치에 해당하는 3,600만톤의 비상 디젤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공급난이 심화될 경우 방출 가능.

 **핵심 포인트:** 디젤 공급난은 단순한 에너지 가격 문제가 아니라 물류·농업·해운을 통해 상품가격 전반으로 확산되는 인플레이션 충격이다. 미국의 수출 제한은 가격을 일시적으로 억제할 수 있지만 글로벌 공급망을 더 왜곡해 휘발유를 포함한 다른 연료가격까지 끌어올릴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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