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임상 성공 예측 전문기업인 아이디바인은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항암제 임상 성공 예측 연구’가 전자 포스터로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디바인의 연구가 ESMO에 게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연구는 ‘임상 연구 및 신약 개발을 위한 AI’ 분야 초록으로 채택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아이디바인이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2021년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 중이었던 항암제의 임상 성공확률과 예측 신뢰도를 함께 평가했습니다. 연구 제목은 ‘항암제 파이프라인 성공을 위한 신뢰도 계층화 AI 예측: 딥앙상블 확률구간 접근법’이며, 해당 연구는 카이스트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이 연구는 아이디바인이 새롭게 개발한 ‘i.Dv 1.5’를 활용했습니다. 기존 임상 성공 예측 모델인 ‘i.Dv 1.0’은 임상 성공 가능성을 70%, 80% 등 하나의 확률값으로 제시했습니다. 반면, ‘i.Dv 1.5’는 서로 다르게 학습한 100개 AI 모델의 예측을 종합해 성공확률뿐만 아니라, 예측 결과의 변동성과 안정성까지 계산합니다. 모델 간 예측값의 유사성과 차이점 등도 분석하는 만큼, 신뢰도가 한층 향상된 것이 특징입니다. 분석 결과에 따라 개발 과정의 항암제들은 성공 가능성과 예측 신뢰도가 높은 ‘고신뢰군(Go)’, 추가 확인이 필요한 ‘관찰군(Watch)’, 불확실성이 높아 재검토가 필요한 ‘재검토군(Pass)’의 3개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이번 연구는 비소세포폐암·유방암·대장암 등 3가지 암에 대한 항암제 개발 사례 291건을 검증했습니다. 2021년 1분기 시점에서 실제로 이용 가능했던 정보만 AI에 입력한 뒤, 이후 약 5년 동안 각 항암제가 실제로 후속 임상에 진입하거나 FDA 승인을 받았는지를 추적했습니다.

검증 결과 ‘i.Dv 1.5’가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 94건 중 89.4%인 84건이 실제로 다음 임상 단계에 진입하거나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고신뢰군으로 분류된 28건에서는 27건이 실제로 다음 임상 단계에 진입 혹은 FDA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96.4%의 정밀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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