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기업 신닥스는 자사가 개발한 CSF-1R 표적 항체치료제인 ‘닉팀보’가 특발성 폐섬유증(IPF) 임상2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신닥스는 이번 임상 실패에 따라 닉팀보의 IPF 적응증 개발을 중단하고, 만성 이식편대숙주병(cGVHD) 분야에 개발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번 임상2상(MAXPIRe)은 IPF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14개국 62개 기관에서 진행된 이중 맹검·위약 대조 연구입니다. 환자들은 닉팀보 0.3㎎/㎏ 투여군과 위약군에 2:1 비율로 무작위 배정돼 2주마다 1회 닉팀보 또는 위약을 투여받았습니다.

1차 평가변수는 26주간 측정한 노력성 폐활량(FVC) 감소율을 바탕으로 산출한 52주 기준 연간 FVC 감소율이었습니다. 2차 평가변수에는 질병 진행까지 걸리는 시간, 예측 정상치 대비 FVC 비율의 연간 감소율, 삶의 질 지표, 예측 정상치 대비 일산화탄소 확산능 비율 변화 등이 포함됐습니다.

해당 임상 연구 결과, 닉팀보는 1차 평가변수인 ‘연간 FVC 감소율’에서 개선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안전성과 내약성은 기존 임상 결과와 일치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나 치료 관련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 역시 닉팀보 투여군과 위약군 모두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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