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 “이번 ‘INTerpath-001’ 연구는 흑색종 수술 후 보조요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무엇보다 개인맞춤형 암 치료 분야에서 ‘역사적인 진전’을 이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조지나 롱(Georgina Long) 호주 흑색종연구소 의학총괄 겸 시드니대 교수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6)의 프레지덴셜 심포지엄에서 미국 모더나와 다국적 제약사 MSD(미국 머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개인맞춤형 메신저 리보핵산(mRNA) 암백신 후보물질 ‘인티스메란 오토진(이하 인티스메란)’의 글로벌 임상3상(INTerpath-001) 결과를 두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인티스메란은 기존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와 병용 시 ‘흑색종’ 환자의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42% 낮췄습니다. 개인맞춤형 mRNA 암백신이 대규모 임상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한 것입니다.

INTerpath-001 연구는 수술로 완전히 절제한 2B~4기 피부 흑색종 환자 1137명을 대상으로 ‘인티스메란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3상입니다. 병용군에 757명, 키트루다 단독군에 380명을 배정했으며 추적 관찰기간 중앙값은 24.6개월입니다.

‘흑색종’에서는 키트루다 등 PD-1 억제제가 수술 후 표준 보조요법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상당수 환자가 여전히 재발을 경험합니다. 기존 PD-1 억제제에 다른 면역관문억제제를 추가한 임상3상들도 추가적인 혜택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롱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 고유의 종양 돌연변이 특성을 바탕으로 제작한 치료제가 암의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준 첫 임상3상”이라며 “환자 입장에서 흑색종 재발 없이 더 오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치료 혜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ttps://www.thebi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9406](https://www.thebi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9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