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국내 도입한 GLP-1 신약 후보물질 ‘에크노글루타이드’가 비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20주 동안 최대 12.6% BMI 감소 효과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K이노엔은 중국 파트너사 사이윈드바이오사이언스(이하 사이윈드)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에크노글루타이드의 비만 청소년 대상 임상1b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에크노글루타이드는 세계 최초의 고리형 아데노신 일인산(cAMP) 편향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치료제 후보물질로, 신호 전달 선택성을 높여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HK이노엔은 2024년 사이윈드로부터 에크노글루타이드를 도입해 현재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로 국내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임상1b상은 비만 청소년에서 에크노글루타이드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과 함께 체중 및 체질량지수(BMI) 감소 효과와 주요 대사 지표 개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됐습니다. 12~17세의 중국인 비만 청소년 48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에크노글루타이드 1.2㎎, 1.8㎎, 2.4㎎ 또는 위약군에 무작위 배정돼 20주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연구 결과, 에크노글루타이드 투여군은 4주차부터 20주차까지 체중 감소 효과가 지속됐습니다. 20주차 기준 BMI는 투여군에서 기저치 대비 11.2~12.6% 감소했으며, 위약군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체중은 투여군에서 10.4~12.1% 감소한 반면, 위약군에서는 1.2% 증가했습니다(P<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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