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기업 제론이 재발성·불응성 골수섬유증(MF)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텔로머라제 저해제인 ‘이메텔스타트’의 임상3상(IMpactMF)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생존기간(OS) 개선’이라는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할 가능성이 낮다는 독립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의 판단에 따른 결정입니다.

제론은 28일(현지시간) DMC의 권고에 따라 IMpactMF 임상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DMC는 이메텔스타트가 OS 개선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기존 안전성 프로파일에 영향을 미치거나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한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IMpactMF 연구는 야누스키나아제(JAK) 억제제 치료에 실패하거나 재발한 중간위험도-2 및 고위험 골수섬유증 환자 3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배정, 공개형(오픈 라벨), 대조 임상3상입니다. 해당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이메텔스타트 투여군과 최선 가용 치료(BAT)군에 2대 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됐으며, 1차 평가변수는 OS 개선이었습니다. BAT는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법 중 의료진이 선택하는 최선의 가용 치료를 의미합ㄴㅣ다. 이메텔스타트 투여군은 해당 약물 9.4㎎/㎏을 3주 간격으로 정맥투여(IV) 받았습니다.

이메텔스타트는 앞서 2024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라이텔로(Rytelo)’라는 제품명으로 저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LR-MDS) 환자의 수혈 의존성 빈혈 치료제로 승인받았습니다. 제론은 이번 골수섬유증 임상 중단과 별개로 라이텔로의 미국 내 처방 수요 확대 등 상업화 활동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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