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기업인 서밋테라퓨틱스가 PD-1·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이중특이항체 후보물질인 ‘이보네시맙’의 ‘담도암(BTC)’ 1차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2·3상을 추진합니다.**

기존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임핀지’ 기반의 표준 치료와 직접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서밋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암 임상 연구 협력그룹인 ‘ECOG-ACRIN’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진행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연계형 임상2·3상(EA2251)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임상시험 기관은 올해 4분기부터 활성화되며, 이후 환자 등록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 임상에서는 참가자를 ‘이보네시맙과 항암화학요법(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군 또는 기존 면역항암제 기반의 표준 치료군에 무작위로 배정합니다. 대조군에는 ‘키트루다(Keytruda, 성분 펨브롤리주맙)’ 또는 ‘임핀지(Imfinzi, 성분 더발루맙)’와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이 사용됩니다. 1차 평가변수는 전체 생존기간(OS)입니다.

이보네시맙은 면역관문 단백질인 ‘PD-1’과 VEGF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특이항체입니다. PD-1 차단을 통한 면역항암 작용과 VEGF 억제를 통한 항혈관신생 작용을 동시에 나타내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후보물질은 중국 바이오기업인 아케소(Akeso)가 개발했습니다. 서밋은 북미·남미·유럽·중동·아프리카·일본 등에서 이보네시맙에 대한 개발·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보네시맙은 지난 2024년 5월 중국에서 처음으로 상업적 허가를 받았지만, 서밋이 권리를 보유한 지역에서는 아직 승인되지 않은 임상시험용 후보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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