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씨어스가 ‘미국’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섭니다.**

총 1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이 가운데 700억원을 해외법인 투자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나머지 400억원은 서비스 고도화와 연구개발(R&D), 생산설비 확충에 투입합니다.

씨어스는 1100억원 규모의 제2회차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사채 납입일은 오는 21일이며,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31년 10월 21일입니다.

이번 CB는 만기 5년, 표면 및 만기 이자율 모두 0% 조건으로 발행됩니다. 최초 전환가액은 기준주가 대비 ‘20% 할증’한 3만586원으로 산정했습니다.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리픽싱)은 적용하지 않습니다. 발행금액의 최대 50%에 대한 매도청구권(콜옵션)도 포함됐습니다. 씨어스는 이를 통해 글로벌 성장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면서 기존 주주가치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씨어스는 전체 조달금의 63.6%인 700억원을 해외 진출을 위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배정했습니다. 씨어스는 미국에 550억원, 아랍에미리트(UAE)에 150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입니다. 씨어스는 미국 ‘SEERS GLOBAL INC’와 UAE 사업을 담당하는 현지법인인 ‘SEERS MENA LIMITED’에 각각 유상증자를 예고했습니다. 나머지는 R&D 및 운영자금 300억원, 스마트팩토리 구축 100억원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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