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OL퀀트 김경훈] 10월 국내증시 리스크 시그널

**"행복했던 지난 1년 4개월..."**

︎ 지난 9월, 선행지표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반락하면서 경기 확장에 대한 RISK-ON 강도 역시 **‘추세 이탈’(Off-Trend, △0.5%p) 수준까지 약화되며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이는 그간 우려해 온 것처럼 후행지표가 충분히 따라오지 못하는 가운데 선행지표만 급등하는, 즉 **기대감이 실제 실물경기로 제대로 전이되지 못한 뚜렷한 ‘K자형 디커플링’** 에 주로 기인

︎ 작년 5월 이후 지속돼 왔던 **경기 확장 모멘텀은 이번 달 들어 수축으로 전환되며 약 1년 4개월 만에 첫 변곡점**이 발생. 지난달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한 헤드라인 지표가 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e.g. 전산업생산 -1.3% MoM, 소매판매 -1.8% MoM, 설비투자 -9.5% MoM)

︎ 올해 국내 경기 사이클은 상반기 경기 팽창 → 8월 고점 형성 → 10월 수축 전환의 흐름을 보이며, 작년 5월부터 이어져 온 **경기 확장 사이클이 본격적인 피크아웃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 이 흐름을 되돌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지금의 피크아웃을 조기에 촉발한 ‘원흉’, **이란전쟁의 종전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 그렇지 않을 경우, 2022년처럼 한 번에 강하게 충격이 오는 형태와는 다르더라도 글로벌 통화정책의 긴축 충격이 서서히 시장을 옥죄어 가는 국면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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