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업계 현황: 다변화되는 칩, 병목은 CPU, 네오클라우드는 포화

*** SW도 기회일 수 있다**

오늘 래블업(A0147B0) IPO IR을 들었는데, 기업 내용을 떠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 AI 업계 현황을 잘 들을 수 있었어서 중요 내용 & 저희 측 예상을 정리해봅니다.

**1) 엔비디아 혼자 못 채우는 수요, AI 칩은 다변화로**

- AI가 퍼지는 속도가 엔비디아 가속기(칩) 생산보다 훨씬 빨라서, 엔비디아 혼자 모든 수요를 채우기 어려울 것
- 그래서 엔비디아는 이윤이 큰 최고사양 칩에 집중하고, 중저가 시장은 AMD & 인텔 & NPU사(국내의 경우 리벨리온·퓨리오사 등) 업체들이 나눠 가질 것으로 전망
- 대기업들도 칩 제조사 한 곳에 의존하는 걸 꺼려하며, 여러 칩을 섞어 쓰고 구매 시 경쟁을 붙이는 중

**→ AMD 등 엔비디아 이외 칩 제조사 수혜가 커질 것
→ 서로 다른 칩을 한꺼번에 관리해주는 SW 수요도 동반 성장할 것**

**2) AI 에이전트 시대, 진짜 병목은 GPU가 아닌 CPU**

- AI 에이전트는 검색 등의 일을 많이 해서 GPU보다 CPU를 더 많이 쓰기 때문에, 에이전트를 대량으로 실행하면 CPU에서 병목이 발생
- 그런데 지금은 CPU를 여러 에이전트에게 안전하게 나눠주는 기술이 없어서, 서버에 있는 기존 CPU조차 제대로 못 쓰고 있음
- 그래서 에이전트 전용 가상머신(서버 한 대에서 여러 에이전트에게 CPU를 나눠주는 SW)이 필요해지는 중, 마이크로소프트도 같은 방향을 발표한 바 있음

**→ AI 투자가 GPU를 넘어 CPU & CPU용 서버로 확산될 것
→ 가상화 SW도 수혜받을 것**

**3) 네오클라우드는 포화, 기회는 클라우드를 묶는 SW로**

- 전 세계 네오클라우드는 약 160개로 경쟁이 치열하고 GPU 대여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워 토큰 팩토리(AI 답변을 대량으로 만들어 파는 사업)로 바뀌어야 하는데, 대부분 GPU만 많고 이를 운영할 SW 역량은 약함
- 특히 정부 사업에서도 클라우드사를 두 곳 이상 동시에 뽑는 경우가 늘어나는데, 사별로 관리 프로그램이 모두 달라 연결이 어려운 상태
- 결국 두 경우에서 모두 GPU 위에서 자원을 관리하고 묶어주는 운영 SW가 필요해졌으며, 클라우드사는 GPU 서버만 임대 & 전체 관리 SW는 제3의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방식

**→ 네오클라우드 중 토큰 팩토리로 먼저 전환하는 곳이 살아남을 것
→ 특정 클라우드사로부터 독립적인 AI 인프라 SW사가 수혜받을 것**

** [지엘리서치](http://t.me/valj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