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XMT로 간 삼전·하닉 반도체 핵심 인력, 토사구팽 당했다

*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 조사

**1) 삼성전자·SK하이닉스 출신 핵심 인력 최소 27명이 CXMT 이직**

- 이들은 수석·임원급 6명 포함, 국내 기업에서 평균 15.4년 근무
- 회로설계·공정·수율부터 HBM 설계·첨단 패키징까지 핵심 인력 이동

- **중국 헤드헌터들은 높은 연봉·3~5년 고용 보장 등을 제시**
- **그러나 CXMT 평균 재직 기간은 2.9년, 27명 중 26명은 이미 퇴사**

- 의원실, **CXMT가 공장 구축·공정 안정화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은 뒤 계약을 종료하는 방식으로 인력 활용**했다 분석

**2) 삼전·하닉 반도체 핵심 인력, 토사구팽(兔死狗烹)당한 격**

- 《사기(史記)》에는 한나라를 세운 유방과 한나라 장수 한신, 초나라 장수 종리매 이야기가 나옵니다.
초나라가 멸망하자 종리매는 옛 동료 한신에게 의탁했습니다. 그러나 한신은 유방의 의심을 풀기 위해 동료를 희생시키려 했고, 종리매는 한신 역시 위험해질 것이라 경고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한신은 그의 목을 유방에게 가져갔지만 체포되고 지위를 잃었으며, 훗날에는 반역 혐의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친구를 넘겨도 자신의 앞날을 지키지는 못한 셈입니다.
이때 한신이 남긴 말이 **‘토사구팽(兔死狗烹)’**으로, ‘토끼를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즉** 목적을 이루면 공을 세운 사람도 내쳐진다**는 뜻입니다.

메모리 수요가 워낙 견조해 공급과잉 우려가 불식됐다 하지만, 해당 우려를 만들었던 CXMT나 YMCT의 급격한 DRAM·NAND 기술 발전 배경에는 기술 유출의 영향도 적지 않게 있을 것입니다.
**반도체 기술도 수많은 기업이 동료와 함께 쌓아온 우리 산업의 경쟁력입니다. 그 경쟁력을 넘겨 얻는 단기적 보상이 자신의 미래까지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엔지니어는 기술을 지키고, 기업과 국가는 엔지니어를 제대로 대우해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쌓아온 경쟁력이 헛되이 넘겨지며 모두가 씁쓸해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 [동아일보](https://v.daum.net/v/20261006113346689)  [지엘리서치](https://t.me/valj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