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미국주식 박기현]
블룸 에너지 (BE.US): 호실적을 가린 현금흐름 시차, 리레이팅의 열쇠는 4Q 현금 회수
▶3Q26 실적: 3 연속 가이던스 상향 속 엇갈린 현금흐름
-매출 $1.24B(+138% YoY), 조정 EPS $0.94로 컨센서스를 각각 14%, 38% 상회하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4.4~4.6B로 세 번째 상향
-순이익 $249M에도 계약자산·매출채권·재고 증가로 OCF -$27M, CapEx 반영 FCF -$181M 기록
-대형 납품 집중에 따른 매출 인식과 대금 회수의 시차로 해석되나, 4Q 현금 회수 확인 전까지 시장 우려 지속 전망
▶주가 흐름: 업황 우려와 기업 고유 악재의 이중고
-실적 발표일 정규장 -8.7%, 시간외 -6.9% 하락하며 이틀간 약 15% 조정
-정규장에서는 메타의 AI 투자 부담에 따른 전력주 동반 약세, 시간외에는 현금흐름 우려가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4Q 현금흐름 개선과 2027년 가이던스 확인이 필요
▶실적 및 현금흐름 상세: 이익과 현금의 시차, 구조인가 추세인가
-제품 매출은 $1.07B(+179% YoY)로 사상 처음 $1B 돌파, 제품 매출총이익률은 38.4%로 개선
-계약자산이 $430M 증가한 $793M을 기록하며 OCF -$27M, CapEx $153M 반영 FCF -$181M으로 현금 전환력 우려 부각
-경영진은 연초 이후 OCF·FCF 흑자를 근거로 일시적 시차라고 설명했으며, 4Q 계약자산 회수 여부가 판단의 분수령
▶FY26 가이던스: 세 번째 상향, 문제는 상향 폭이 아니라 마진이다
-연초 이후 운전자본 증가폭은 약 $480M으로 매출 증가분의 약 27%이며, 지난해에도 현금흐름이 4Q에 집중
-이연수익·고객예치금이 $144M에서 $754M으로 늘고, 외부 자금 조달 없이 현금 약 $2.5B 유지
-4Q OCF가 흑자 전환하면 일시적 시차 가설을 뒷받침하지만, 계약자산이 재차 급증하면 증자 우려 확대 가능
▶수주·프로젝트 점검: 채널은 넓어졌지만 숫자는 없었다
-네비우스 뉴저지 300MW 공급과 AEP·구글 CCS 연계 700MW 등 데이터센터 외 신규 전력 수요처 확대
-미 육군·유틸리티 요금기저 편입·해외 시장 진출 및 프리몬트 부지 확장으로 잠재 시장 확대 기대
-수주잔고·2027년 성장률·증설 계획의 구체적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고, 오라클 주피터 프로젝트의 인허가·가스관 지연은 주요 변수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1 년 평균으로 회귀, 이익 상향만으로는 불충분
-10월 22일 기준 12개월 선행 P/E는 50.9배로, 6월 말 고점 84.7배에서 하락해 최근 1년 평균(48.2배)에 근접했으며 GE 버노바 대비 약 50% 프리미엄
-FY26 EPS 가이던스 중간값 기준 P/E는 67배, FY27 컨센서스 기준 44배. 최근 EPS 추정치와 가이던스가 상향됐지만 주가는 하락해 이익 개선만으로는 상승 동력이 제한적
-멀티플 정당화와 추세 반등에는 현금 전환 확인, FY27 성장률 제시, 고금리·AI 자금조달 우려 완화가 필요하며, 핵심 확인 시점은 4Q 실적과 2027년 가이던스 제시 이후로 예상됨
▶향후 관전 포인트
-4Q 현금흐름: OCF 흑자 전환과 계약자산 증가세 둔화 여부 확인
-FY27 가이던스·수주잔고: 2월 발표될 성장률과 수주 가시성이 시장 기대를 충족하는지 주목
-주피터·신규 채널: 인허가와 납품 일정, CCS·요금기저·해외 프로젝트의 실제 수주 전환 여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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