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마존의 잉여현금흐름(FCF)이 AI 인프라 투자 급증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아마존의 FCF는 2024년 1분기 약 500억 달러에서 2026년 1분기 약 10억 달러로 줄었고, 2분기에는 -76억 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순설비 구매액이 전년 대비 661억 달러 늘어난 영향이 크다.
아마존은 지난 8월 한 달에만 엔비디아 GB300 랙 50억 달러어치를 인도받았고, 이후 매월 30억 달러 규모의 출하가 이어졌다.
문제는 전력이다. 일부 AWS 데이터센터는 랙을 들일 공간은 있지만 가동할 전력이 부족해 장비를 창고에 쌓아두고 있다.
아마존은 하드웨어 소유권을 미리 넘겨받기 때문에, 랙이 매출을 내기 훨씬 전부터 현금이 묶이고 있다.
그럼에도 아마존의 2026년 설비투자 계획은 2,000억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AWS 인프라 책임자는 내부 회의에서 AI 사업이 큰 폭의 현금 유출 상태이며 FCF가 향후 몇 년간 마이너스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수요 자체는 견조하다. AWS 매출은 2분기 37% 성장했고, 계약 잔고는 4,960억 달러에 이른다.
아마존은 2022년과 2023년 초 물류망 확장 때도 마이너스 현금흐름을 겪었지만, 이번에는 규모가 훨씬 크고 회수 시점도 불확실하다.
'창고에 쌓인 GPU는 매출이 아니라 비용일 뿐이다.'
@TNB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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