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클라우드플레어 네트워크에서 PHP 취약점을 노린 공격 시도가 분당 약 100만 건씩 감지되고 있다.
매슈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는 PHP 사태와 같은 규모의 인터넷 취약점이 앞으로 더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PHP는 전 세계 웹사이트의 약 70%가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방치된 오래된 사이트일수록 위험에 노출돼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전 세계 웹사이트 방문 요청의 약 20%가 거쳐 가는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취약점은 지난 8월 OpenAI가 발견했으며, 알파벳 산하 Wiz와 함께 공개 전까지 비밀리에 방어 조치를 마련했다.
프린스 CEO는 클라우드플레어 보호를 받지 않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지 않은 서버가 이미 침해당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수개월간 봇넷과 정보 탈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PHP는 이번 주 드러난 극도로 심각한 취약점 중 하나에 불과하며, 몇 주에서 몇 달 사이 추가 버그 공개가 예고돼 있다.
프린스 CEO는 공격 양상을 특정 국가가 아닌 인터넷 전체에 대한 '집속탄 공격'에 비유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 2년을 버텨낸다면 인터넷이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AI가 찾아낸 취약점의 청구서가 이제 막 도착하기 시작했다.'
@TNB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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