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2종이 미국 상장 몇 달 만에 청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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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2종이 미국 상장 몇 달 만에 청산된다.

대상은 Tradr ETFs의 2배 롱 상품과 2배 숏 상품으로, 두 상품 모두 11월 12일 무렵 청산될 예정이다.

두 ETF는 SK하이닉스가 ADR을 상장한 지 몇 주 만인 7월 28일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 이후 2배 롱 ETF는 5% 넘게 하락했고, 2배 숏 ETF는 42% 떨어졌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ADR은 약 5% 올랐다. 두 ETF 모두 기초자산보다 저조한 성과를 낸 것이다.

차트에서 2배 롱 ETF는 9월과 10월 초 100%를 웃돌며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가파르게 꺾이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두 펀드의 운용자산은 고점 대비 60% 넘게 줄어 합산 약 130만 달러에 그친다.

SK하이닉스 서울 상장 주식은 사상 최고가 대비 56% 하락했다.

AI 붐에 대한 기대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드는 높은 차입 비용에 대한 우려로 바뀐 결과다.

ProShares, Leverage Shares, Direxion 등도 SK하이닉스 연계 상품을 잇달아 내놨지만, 국내 규제당국은 최근 이런 상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AI 레버리지 베팅의 썰물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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