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TSMC 3Q26 실적 프리뷰: 가파른 2nm 램프업으로 매출 상방, 마진은 견조 (2026년 10월 12일)
BofA는 TSMC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NT$3,100에서 NT$3,260으로(ADR은 590달러에서 620달러로) 올렸습니다. 목표주가는 2027년 예상 P/E 20배를 적용한 것입니다. 2026~28년 EPS 추정치는 2~9% 상향한 NT$112, 161, 203이며, 이는 컨센서스보다 5~15%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주가(NT$2,550)는 2027년 예상 P/E 16배로, 장기 밴드(11~21배)에 비춰 부담스럽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10월 15일 발표될 3분기 실적의 점검 포인트로는 금리 인상과 FCF 부담 속 클라우드 AI 투자에 대한 회사의 시각, 성장과 설비투자 계획, 경쟁·협력 구도와 미국 투자 업데이트를 꼽았습니다.
3분기 매출은 NT$ 기준 전분기 대비 18% 늘어 BofA 추정(+14%)과 시장 기대(+13%)를 모두 웃돌았고, 달러 기준으로는 467억 달러로 가이던스(446억~458억 달러) 상단을 넘었습니다. 성장은 애플 신제품용 칩과 AMD 베니스 서버 CPU 수요에 힘입은 2nm 램프업이 이끌었으며, 2nm 매출 비중은 2분기 3%에서 3분기 11%로 뛴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디어텍과 퀄컴의 플래그십 SoC 재고 축적도 보탬이 되었지만, 안드로이드 수요 부진으로 기여는 크지 않았습니다. 5nm와 3nm 가동률은 엔비디아 루빈, AMD MI400, AWS 트레이니엄3, 구글 TPUv8t/i 등 가속기와 서버 CPU, 네트워킹 스위치 수요로 100%를 넘는 수준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시장 기대(67~68%)보다 낮은 67.0%로, 가이던스(65~67%) 상단에 그칠 것으로 봤습니다. 2nm 램프업에 따른 3~4%p의 희석 효과를 반영한 것입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15%(BofA 추정 +11%) 늘어 10년 평균 계절성(7%)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성장 동력은 평균판매단가 상승(+11%)이며, 5nm 이하 공정 매출 비중은 75%, 2nm는 18%까지 높아질 전망입니다.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약 67.8%로, 시장 기대(68~69%)보다 낮게 제시했습니다. 해외 팹과 2nm 증설로 하반기 감가상각비가 상반기 대비 25~30% 늘고, 2nm 수율 개선이 아직 진행 중이라는 점을 반영했습니다. 연간 달러 매출 성장률은 2026년 42%, 2027년 40%로 소폭 올려 잡았습니다.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7년 초 첨단 공정과 패키징 가격을 5~10%, 성숙 공정 가격을 3~5% 인상할 것으로 보고, 매출총이익률 전망을 2026년 67%, 2027년 69%로 상향했습니다.
설비투자는 2026년 630억 달러로 가이던스(600억~640억 달러) 범위 안에 들고, 2027년 830억 달러, 2028년 900억 달러로 연평균 20%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장비업체들이 2027년부터 전공정 장비 가격을 10~15%, 후공정 장비 가격을 5~10% 올릴 계획이지만, TSMC는 강한 협상력을 바탕으로 2027년 하반기 파운드리 가격 인상을 통해 이를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감가상각비는 2026~28년 연평균 21% 늘어 매출 성장률(32%)을 밑돌고, 이에 따라 2028년 매출총이익률은 68~69%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생산능력 측면에서는 7nm 이하 캐파가 2023년 월 32만 장에서 2028년 약 70만 장으로 늘고, 3nm는 2026년 4분기 19만 장, 2027년 4분기 23만 장, N2는 2026~28년 연평균 7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업계 CoWoS 공급도 같은 기간 연평균 52% 늘어야 하며, TSMC의 CoWoS 캐파는 2026년 4분기 12만 장에서 2027년 4분기 21만 장으로 확대되고 ASE의 점유율은 18%에서 29%로 높아질 것으로 봤습니다.
경쟁 구도에 대해서는 TSMC의 우위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텔 18A는 2027년 1분기에야 수율이 안정되고 14A는 2029년 상용화가 목표입니다. 삼성 SF2의 수율은 아직 50~60% 수준이며, SF1.4 양산은 2029년으로 미뤄졌습니다. TSMC의 트랜지스터 밀도는 인텔 대비 약 30% 높고, A16과 A12 세대에서는 그 격차가 50~60%로 벌어질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테라팹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봤습니다. 테라팹은 아직 장비를 평가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고, 1,190억 달러 투자 계획으로도 2036년까지 확보 가능한 캐파가 월 9만 6천 장에 그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스페이스X가 2029년 궤도 AI 100GW 목표를 추진하면 TSMC 첨단 공정 캐파의 약 20%를 쓰는 최대 고객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TSMC가 기술을 라이선스하거나 지분을 공유하는 합작 팹을 운영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습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TSMC 주가 상승은 그동안 멀티플 확장이 아니라 이익 상향이 주도해 왔다고 짚었습니다. 주요 고객사의 P/E 프리미엄은 장기 평균 22% 대비 현재 45%까지 벌어졌고, HPC 고객사 기준으로는 평균 53% 대비 100~150%에 달합니다. BofA는 이를 근거로 TSMC가 12개월 선행 P/E 최소 20배(ADR 기준 24배)로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고 봤습니다. 하방 리스크로는 스마트폰과 소비자 전자기기 수요 둔화,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확대, 첨단 공정 실행 리스크, 예상보다 높은 관세를 제시했습니다.
BofA) TSMC 3Q26 실적 프리뷰: 가파른 2nm 램프업으로 매출 상방, 마진은 견조 (2026년 10월 12일) BofA는 TSMC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에테르의 일본&미국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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